▲2019년 포스코건설이 준공한 '파나마 Colon 복합화력발전소&LNG터미널' 전경. ⓒ포스코건설
▲2019년 포스코건설이 준공한 '파나마 Colon 복합화력발전소&LNG터미널' 전경. ⓒ포스코건설

- 가툰 복합화력발전소, 콜론 LNG터미널 증설 공사 수주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포스코건설이 파나마(Panama)에서 약 6,500억원 규모의 가툰(Gatun) 복합화력발전소와 콜론(Colon) LNG(액화천연가스) 터미널 증설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이 이번에 수주한 가툰(Gatun) 복합화력발전소는 발전용량 640MW의 파나마 최대 규모 발전소다.

콜론(Colon) LNG 터미널 증설 공사는 가툰(Gatun) 복합화력발전소에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기존 터미널에 연간 약 300만톤 규모의 LNG를 처리할 수 있는 재기화설비 등을 증설하는 사업이다.

이번 두 프로젝트 수주 성과에 대해 포스코건설은 발주처와의 신뢰가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발주처가 포스코건설을 가툰 복합화력발전 사업에 지명경쟁입찰 대상자로 선정했기 때문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6년 복합화력발전소와 LNG터미널을 건설하는 파나마 콜론 프로젝트를 수주했고 계획했던 공사기간 27개월을 준수하며 2019년 8월 사업을 완료했다.

포스코건설은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친환경 에너지 수요에 맞춰 복합화력발전·LNG터미널 패키지 사업 수주를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회사의 기술력과 발주처와 쌓은 신뢰가 연속수주로 이어졌다”며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의 성공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위드 포스코(Business with POSCO)’를 실천해 고객과 함께 성장, 발전하는 글로벌 모범기업시민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LNG 탱크 ▲부두시설 ▲기화송출설비 등 LNG터미널 전체에 대한 자력 설계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광양·제주 ▲애월·삼척 LNG 터미널과 해외 ▲태국 PTT(태국석유공사)·파나마 콜론 LNG터미널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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