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평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의회
▲김호평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의회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가 방역당국의 결정에 따라 2022년도 서울특별시 예산안 등의 심사는 무기한 연기됐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 중구보건소는 역학조사 등을 통해 예결위의 예산심사를 위한 회의에 대해 잠정연기가 필요한 것으로 통보했다.

예결위는 회의가 중단된 기간이 종료되는 즉시 이틀간 서울시에 대한 질의·답변을 통해 지연된 만큼 소홀함 없이 예산심사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예결위는 "지난 7일 서울시 간부 공무원이 확진된 이후, 코로나19를 빌미로 예산심사의 맥을 끊은 다소 부정적인 현상이 발생되고 있으나 흔들림없이 시민이 맡기신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예결위는 "서울시 확진자 발생 직후 33명의 예결위 위원 전원이 신속하게 PCR 검사를 실시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회의가 속개되기를 기다리는 동안 예산안을 다시 한번 철저히 검토해 한 푼의 서울시 재정이 허투루 사용되지 않도록 감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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