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아레나 홈페이지 캡처
ⓒ폰아레나 홈페이지 캡처

- 갤럭시S21 시리즈보다 100달러씩 제품가 상승 예측

[SRT(에스알 타임스) 이수일 기자] 삼성전자의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 저장용량이 최대 512기가바이트(GB)로 나올 것이는 예측이 외신으로부터 나왔다. 

9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트위터에서 활동하는 정보유출자 스누피를 인용해 갤럭시S22 시리즈의 예상 메모리 및 색상 정보를 공개했다. 스누피는 소매업자들에게 확인한 정보를 자체 트위터에 올린 상태다.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S22 5G는 8GB 램(RAM), 256GB로 출시된다. 갤럭시S22플러스 5G는 8GB 램으로 나오지만 저장용량은 128GB와 256GB로 출시된다. 갤럭시S22 울트라 5G는 12GB 램이 탑재되며 저장용량은 128GB, 256GB로 출시된다. 16GB 램과 512GB 저장용량을 가진 모델도 함께 선보인다. 

애플의 아이폰13 시리즈에 1TB 모델이 판매되고, 일부 업체들도 1TB를 채택하면서 삼성전자도 1TB 모델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갤럭시S22 시리즈에는 512GB가 최대치다.

기기별 색상을 보면 갤럭시S22 5G 및 갤럭시S22 플러스 5G는 핑크 골드, 그린, 블랙, 화이트 등 4개의 색상이 있다. 갤럭시S22 울트라 5G는 다크 레드, 블랙, 화이트 등 3개의 색상이 있다. 일각에선 갤럭시S22 울트라 5G 모델에도 그린 색상이 나올 것으로 예측됐지만, 그린 색상에 대한 스누피의 언급은 없는 상태다.

이밖에 갤럭시S22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출시 지역에 따라 퀄컴의 스냅드래곤8 1세대와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2200이 탑재될 것으로 예측됐다. 

갤럭시S22 울트라의 디스플레이는 6.8인치가 채택될 것으로 폰아레나는 전망했다. 삼성전자의 S펜을 추가할 수 있는 슬롯이 있어야 한다는 이유다.

갤럭시S22 시리즈 출시 예상 가격은 ▲갤럭시S22 기본 849달러 ▲갤럭시S22 플러스 1,049달러 ▲갤럭시S22 울트라 1,299달러다. 현재 갤랙시S21보다 각각 100달러 이상 상승한 가격이다. 다만 폰아레나는 이 보다 더 높을 경우 소비자들이 다른 기기로 넘어갈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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