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우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김경우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서울시의회는 보건복지위원회 김경우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8일 서울시의회 제5회의실에서 ‘보육교직원 권익 보호 조례 제정 및 보육 현안 청취를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김 의원은 “지난 10월 발의한 서울시 보육교직원 권익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보육교직원의 의견과 보육 현안 청취를 위한 자리”라며 “어린이집 유형과 관계없이 보육의 질 개선이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자 토론회를 주관했다”며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토론회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서울시어린이집연합회,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한어총) 서울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한어총 서울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 한어총 서울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 서울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가 참여했다. 서울시 보육교직원 권익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의견 청취, 어린이집 비담임정교사 지원, 보육 현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서울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는 “대체교사만으로 보육 공백을 해소할 수 없고, 코로나19 상황에서 외부인이 출입하는 것 자체가 어린이집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어린이집 담임교사 업무보조와 대체교사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는 어린이집 비담임정교사 지원은 더욱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의원은 “서울시 보육교직원 권익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발의와 어린이집 비담임정교사 지원에 있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노력했다”며 “어린이집 갈등 중재기관, 보육교직원 권리 교육을 비롯해 토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례안은 보건복지위원회와 본회의 의결을 거쳐 통과될 예정이다. 어린이집 비담임정교사 지원 관련 예산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본회의의 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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