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타임스 조영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지방청은 13일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최근 학교급식 집단 식중독이 발생했던 서울창신초등학교(서울시 종로구 소재)를 방문해 식중독 사후조치 사항 등을 현장 점검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29일 ‘학교급식 식중독 대책 회의’ 이후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나온 조치이다.
 
주요 내용은 ▲식재료 검수 및 보관 상태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상태 ▲조리기구 등 소독상태 ▲조리실, 창고, 배식대 등 청결상태 등이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미생물 오염도 측정기(ATP 측정기), 식중독 간이키트 등 과학적 검사장비들을 이용한 식중독 예방진단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서울식약청은 “식중독 발생 이력 학교급식소의 사후 조치 등에 대한 현장 점검을 통하여 향후 식중독 원인 분석 및 대응책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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