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 마이스(MICE) 복합공간 수주전 시공사로 참여
- “롯데월드타워·롯데월드몰 시공 역량 발휘할 것”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롯데건설이 ‘잠실 스포츠ㆍ마이스(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 수주전에 나선다.
롯데건설이 롯데월드타워와 마곡MICE, 검단 101역세권 등 대형 복합개발사업을 시공한 역량을 발휘하겠다는 각오다.
7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잠실 스포츠ㆍ마이스(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은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 35만여㎡의 부지를 오는 2029년까지 ▲전시·컨벤션 시설과 야구장 ▲스포츠 시설과 호텔 ▲문화·상업시설 ▲업무시설 등 종합 MICE 공간으로 새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롯데건설은 시공사 자격으로 수주전에 참여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의 그룹사인 호텔롯데와 롯데쇼핑이 운영사로 참여한다.
한국무역협회 컨소시엄(대표사 한국무역협회)에는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대표 시공사 현대건설을 비롯해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등이 입찰에 참여했다.
한국무역협회 컨소시엄에는 또 KB은행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이 금융부문으로 참여하고 있다. 운영 부문에서는 ▲CJ ENM ▲인터파크 ▲드림어스컴퍼니 ▲호텔롯데 ▲조선호텔&리조트 ▲서한사(엠배서더) ▲롯데쇼핑 ▲신세계프라퍼티 등이 파트너로 이름을 올렸다.
롯데건설은 그동안 사업 발굴에서부터 ▲기획 ▲금융 투자 ▲운영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는 미래 먹거리인 신성장 동력 발굴사업에 주력해왔다고 설명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은 마곡 MICE, 인천 검단101역세권 개발사업, 하남H2 등 대형 복합개발사업을 수주하며 이미 복합개발사업에서 입지를 다져왔다”며 “다수의 수주를 통해 입증된 복합개발사업 역량과 롯데그룹 내 유통, 호텔 및 레저사업 등의 시너지 효과를 더욱 키워나가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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