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직원들이 기가 와이파이6 공유기 펌웨어 업데이트 소식을 알리고 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기가 와이파이6 공유기 펌웨어 업데이트 소식을 알리고 있다. ⓒLG유플러스

- 와이파이 품질 저하현상 개선하는 ‘심리스 핸드오버’와 ‘채널자동전환’ 기능 적용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LG유플러스가 와이파이 품질 개선을 위해 ‘기가 와이파이6’ 공유기 3종을 업그레이드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기가 와이파이6 공유기에 와이파이 품질 저하현상을 개선하는 기능 ‘심리스 핸드오버’를 적용하고, 이웃집 공유기 주파수와의 혼간섭을 피하는 ‘채널자동전환’ 기능을 적용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LG유플러스는 와이파이 신호를 확장하는 ‘메시모드(MeshMode)’를 이용할 수 있는 기가 와이파이6 공유기를 출시했다. 이 기가 와이파이6를 단독으로 사용하면 일반 무선공유기처럼 쓸 수 있다. 추가로 여러 대를 집안에 설치하면 전파의 확산 범위를 대폭 확장할 수 있게 된다.  

새로운 기능들은 기가 와이파이6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새로운 펌웨어 업데이트를 다운받고 이용 가능하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기존 2.4㎓, 5㎓ 주파수대역과 함께 6㎓ 대역을 함께 사용해 와이파이 품질을 높이는 와이파이 6E 공유기의 시제품을 개발하고 기술 실증을 완료했다. 와이파이 6E 공유기는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송대원 LG유플러스 홈서비스개발랩장은 “재택근무 확대 등으로 와이파이 품질에 대한 고객의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이번에 무선공유기 주도형 핸드오버 기능 등을 업데이트 함으로써 독보적인 와이파이 품질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홈 와이파이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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