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괴안 B1블록 단지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천괴안 B1블록 단지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2월 전국에서 총 5개 단지, 2,351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달 공급하는 주택은 ▲공공분양 193가구 ▲국민임대 1,860가구 ▲영구임대 298가구다. 경기도·충청남도·전라남도·경상남도에 공급된다.

'부천괴안 B1블록' 단지는 경기도 부천시 괴안동에 있는 신혼희망타운이다. ▲공공분양 193가구 ▲행복주택 96가구 등 총 289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 중 공공분양은 12월 말 입주자 모집공고 예정이다. 이번 공급주택은 전용면적 55㎡형 규모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수도권에 거주하는 신혼부부(혼인기간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경우), 예비신혼부부 등으로, 무주택세대구성원이어야 한다.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 6개월이 경과하고, 매월 월납임금을 6회 이상 납입했으며, 소득과 자산기준 등을 충족해야 한다.

‘경기연천 2블록’은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옥산리 860번지 일원에 있으며, 오는 23일 입주자 모집공고가 예정돼 있다. 

공급주택은 국민임대 140가구(▲29㎡형 42가구 ▲33㎡형 14가구 ▲46㎡형 40가구 ▲54㎡형 44가구)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 단지는 지역수요 맞춤형 국민임대주택으로, 해당 지자체의 의견을 반영해 공급물량의 31%를 중소기업근로자에게, 8%를 다자녀가구에게 우선공급한다.

국민임대주택은 소득, 자산요건 등을 충족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에게 공급되며, 시중 시세의 60~80% 수준이다. 임대조건으로 최장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가구원수당 월평균 소득 70%(3인 이하 가구 기준 436만원)이하, 총자산가액 2억 9200만원 및 자동차가액 3,496만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만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신혼부부 ▲지원대상 한부모가정 등은 우선공급이 가능하다.

'태안평천3’은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읍 평천리 740번지 일원에 있는 국민·영구임대 혼합단지다. 오는 24일 입주자 공고 모집이 예정돼 있다.

공급주택은 국민임대 474가구(▲29㎡형 240가구 ▲37㎡형 70가구 ▲46㎡형 164가구)와 영구임대 24㎡형 268가구로 구성돼 있다.

영구임대주택은 당해 지역에 거주하고 무주택, 소득, 자산요건 등을 충족하는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공급된다. 시중 시세의 30% 수준이다. 임대조건으로 최장 5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총자산가액 2억 1500만원 및 자동차가액 3,496만원 이하다. 신청자격별로 소득요건이 상이하므로 입주자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중 신혼 및 예비신혼부부는 우선공급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되는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