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부터 백신 2차 접종자에 한해 입장이 허용되는 영화관 방역패스가 실시된다. ⓒ심우진 기자
▲오는 6일부터 백신 2차 접종자에 한해 입장이 허용되는 영화관 방역패스가 실시된다. ⓒ심우진 기자

-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상영관 입장이 가능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앞으로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쳐야 영화관 출입이 가능해진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는 지난 3일 공지를 통해 오는 6일부터 정부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만 19세 이상 성인의 경우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상영관 입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극장 입장 가능 대상자는 백신 2차 접종 완료 후 14일이 경과한 관객이다.

백신을 맞지 않았더라도 예외적으로 입장가능한 경우는 만 18세 이하 관객(신분증 등 증빙 확인), 코로나19 완치자(6개월 내 격리 해제 확인서 필요), 기타 백신 접종 예외자(의사 소견서 필요)는 입장이 가능하다.

백신을 맞지 않았더라도 PCR 음성자(48시간 이내 발급) 경우 입장 가능하다.

입장 시 최대 동행 인원은 수도권 6인, 비수도권 8인이다. 일행 간 좌석 띄어 앉기가 적용되며, 마스크는 상시 착용해야 한다. 입장 전 취식 및 포장은 가능하지만 상영관 내 취식은 금지된다. 단, 물과 무알콜 음료에 한해 취식이 허용된다.

한편,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한달 만에 국내에서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00명대로 늘어나고 위중증 환자도 700명대로 급증하는 가운데 방역조치 강화에 나섰다.

만 12~18세 청소년의 유행 억제를 위한 영화관, 공연장, 도서관,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패스는 내년 2월 1일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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