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카드뉴스 '정보통신기술(ICT)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차별 없는 세상 꿈꾼다' 이미지. ⓒSK텔레콤
▲SK텔레콤 카드뉴스 '정보통신기술(ICT)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차별 없는 세상 꿈꾼다' 이미지. ⓒSK텔레콤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SK텔레콤은 세계장애인의 날인 3일 ‘2021 한국장애인인권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애인인권상은 민간기업 부문이 올해 신설되면서 SK텔레콤이 처음으로 수상하게 됐다.

SK텔레콤은 장애 청소년 대상 정보통신기술(ICT) 경진대회, 청각 장애인 택시, 중증 장애인 전용 셔틀버스 등 ICT 인프라를 활용해 장애인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운영한 것을 통해 이번 수상과 관련 큰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장애인 인권 향상과 관련해 ICT 역량 강화, 정보·시설·서비스 등에 대한 접근성 향상, 이동권 보장, 고용 안전망 강화 등 크게 4가지 분야에서 장애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나서고 있다.

ICT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ICT 경진대회로는 지난 1999년부터 지금까지 약 20년이 넘는 기간동안 ‘정보검색대회(1999~2004년)’, ‘IT 챌린지(2005년~2015년)’, ‘ICT 메이커톤대회(2016년~2019년)’, ‘행복코딩챌린지(2021년)’ 등 장애청소년들을 위한 ICT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SK텔레콤은 소셜벤처기업 ‘코액터스’와 함께 청각 장애인 택시 기사들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고요한 M’ 서비스를 지난 2018년부터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현재까지 97명의 청각장애인 기사를 배출했다. 운행 건수도 20만건을 돌파하는 등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안전망 구축의 혁신 사례로 인정 받았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지난해 10월부터 모빌리티 스타트업 ‘모두의 셔틀’과 함께 중증장애인의 출퇴근을 돕기 위해 자택 앞에서 근무지까지 셔틀버스를 지원하는 ‘착한셔틀 모빌리티’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앞으로도 ICT를 활용해 장애인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복지를 향상시키는 노력을 통해 차별없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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