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슨. ⓒ워터홀컴퍼니
▲리슨. ⓒ워터홀컴퍼니

- 작은 영화에 대한 진심 어린 응원 담아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오는 9일 개봉하는 영화 ‘리슨'이 리스너들의 진심으로 빼곡히 채워진 리뷰 포스터와 함께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씨네큐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준비한 특별한 시그니처 티켓 진행 소식을 알렸다.

소통에 대한 진심 어린 메시지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준비를 마친 영화 ‘리슨'은 루 가족의 가난과 실직, 그리고 장애에도 아무런 귀를 기울여주지 않던 세상과 이들의 헤어짐을 그린 영화로, ‘강제 입양’이라는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공개된 ‘리슨' 리뷰 포스터는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가슴 벅찬 루 가족의 모습 위로 영화를 먼저 관람한 리스너들의 손글씨가 빼곡히 채워져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포스터 속 손글씨는 앞서 서울과 부산에서 진행된 두 번의 리스너 시사회에 참여한 리스너들이 직접 작성한 것들로, 영화를 본 소감과 ‘루’ 가족을 향한 응원 등 영화에 대한 진심이 그대로 녹아 있다.

‘조용히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영화’,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고 마음을 두드릴 것입니다’,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시간’, ‘모두가 (이 가족의) 리스너가 되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등 한 글자 한 글자에 꾹꾹 눌러 담은 리뷰는 물론, 그 어떤 멘트보다 더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듯한 귀 그림까지, 리스너들의 소중한 마음으로 채워진 리뷰 포스터는 영화가 가진 진심의 힘을 오롯이 전달하며 특별함을 더한다.

또한, 다양한 캠페인으로 영화에 담긴 진심을 널리 전하고 있는 가운데, 대표 멀티플렉스 극장들이 ‘리슨' 시그니처 티켓을 굿즈로 출시하며 진심에 힘을 더했다.

▲메가박스 오리지널 티켓, 롯데시네마 아트카드, 씨네큐 시리즈 티켓 티저 이미지. ⓒ워터홀컴퍼니 제공
▲메가박스 오리지널 티켓, 롯데시네마 아트카드, 씨네큐 시리즈 티켓 티저 이미지. ⓒ워터홀컴퍼니 제공

메가박스는 “이런 의미 있는 영화는 극장이 함께 해야한다. 실적은 큰 영화들로 더 잘 할 수 있다”며 특별히 ‘리슨' 오리지널 티켓 진행 소식을 알렸다. 롯데시네마는 ‘리슨'으로 창문형 디자인의 새로운 형태의 아트카드를 선보이며 소장 가치를 더한다. 또한 이번에 시리즈 티켓을 새롭게 런칭하는 씨네큐는 작품성 있는 영화와의 협업을 통해 의미 있는 출발을 하고자 ‘리슨'을 첫 작품 중 하나로 결정했다.

‘리슨' 수입·배급사 워터홀컴퍼니의 주현 대표는 “멀티플렉스의 연말은 대작 중심으로 바삐 돌아갈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리슨'에 대한 3사의 적극적인 응원과 지지는 차갑게 식은 코로나 시기에도 극장은 극장을 비춰줄 다양한 작품으로 관객과 소통하고 싶어한다는 것, 그렇게 다시 다양한 사람과 다양한 이야기가 만나는 공간이 극장이라는 믿음을 알려주려는 것만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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