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뉴 이어. ⓒCJ ENM, 티빙
▲해피 뉴 이어. ⓒCJ ENM, 티빙

- 짝사랑만 15년째 캐릭터로 애틋, 달콤, 리얼 매력 선보여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한지민이 영화 ‘해피 뉴 이어’를 통해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영화 ‘미쓰백’으로 국내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휩쓸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한지민은 ‘아는 와이프’를 통해 팍팍한 현실에 찌든 워킹맘에서 똑 소리 나는 활기찬 커리어 우먼으로 새로운 인생을 맞게 되는 ‘우진’ 역을 맡아 대중에게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눈이 부시게’에서는 시간에 얽힌 비밀을 가진 혜자로 분해 밝고 명랑한 모습부터 가슴 따뜻한 감성 연기로 호평 받았다.

이후 ‘봄밤’에서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도서관 사서 정인의 현실 로맨스를, 영화 ‘조제’에서는 처음 경험하는 사랑의 감정에 설렘과 불안을 함께 느끼는 조제의 내면을 섬세한 눈빛과 밀도 높은 감정 연기로 표현했다.

ⓒCJ ENM, 티빙
ⓒCJ ENM, 티빙

로맨스 영화 ‘해피 뉴 이어’로 돌아온 한지민은 15년째 남사친에게 고백을 망설이고 있는 호텔 엠로스의 매니저 소진 역을 맡았다. 소진은 깜짝 결혼 발표를 한 15년 지기 남사친 승효(김영광), 그의 약혼녀 영주(고성희)와 함께 삼각 로맨스를 선보인다.

“행복한 기운과 좋은 에너지를 주는 영화.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이야기들이 다양한 색깔을 지닌 캐릭터들과 만나 다채롭게 펼쳐진다”고 기대감을 드러낸 한지민은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보는 이들의 공감대를 자극한다.

곽재용 감독은 “풍부한 표정을 가지고 있다. 표정 하나하나가 너무나 사랑스러운 배우”라고 전하며 ‘해피 뉴 이어’를 통해 러블리한 매력을 선사할 한지민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멜로 퀸’ 한지민의 변신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해피 뉴 이어’는 이번 달 중 티빙과 극장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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