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LG유플러스 본사 전경. ⓒLG유플러스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LG유플러스 본사 전경. ⓒLG유플러스

- 컨슈머 부문 사업·서비스 그룹 재편…디지털커머스사업 그룹 신설

- 기술부문 ‘CTO’로 명칭 변경…기업부문·NW부문 그대로 유지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LG유플러스가 26일 안정적인 조직 운영을 추구하며 핵심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오는 2022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컨슈머 부문은 컨슈머 사업그룹과 컨슈머 서비스그룹으로 재편됐다. 고객 일상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컨슈머 사업 질적 성장 강화 및 서비스를 차별화할 예정이다.

컨슈머 부문 산하 디지털 관련 조직을 통합한 디지털커머스사업그룹도 신설됐다. 디지털커머스사업그룹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디지털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컨슈머 부문은 지난 7월 선임된 정수헌 부사장이 계속해서 맡아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기술 부문은 ‘최고기술경영자(CTO)’ 부문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CTO는 고객의 니즈를 더욱 빠르게 반영하고자 개발 방식 혁신을 통해 서비스 개발 및 사업 조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 기술개발그룹장 이상엽 전무가 CTO로서 조직을 이끌기로 했다.

이밖에 기업 부문, NW 부문은 현재 조직 그대로 유지된다. 기업부문장은 최택진 부사장, 네트워크(NW)부문장은 권준혁 전무가 이어간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조직개편은 2년차에 접어든 황현식 대표가 올해 새롭게 선포한 ‘고객 일상의 즐거운 변화를 주도하는 디지털 혁신 기업’이라는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의중이 강하게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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