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세포 소녀'와 '환생소녀'가 웹툰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엠케이이엔티, 아크메,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다세포 소녀'와 '환생소녀'가 웹툰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엠케이이엔티, 아크메,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제공

- 엠케이이엔티, 아크메,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제작 업무협약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애니메이션 제작사 엠케이이엔티, 콘텐츠기획사 아크메, 영화 배급사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가 웹툰 애니메이션 공동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24일 체결했다.

한국만화 영상진흥원 비즈니스 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아크메 박홍빈 대표와 신인수 기획이사, 강명구 엠케이이엔티 대표, 김학중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대표 등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엠케이이엔티에서는 웹툰 원작 확보 및 제작을 아크메는 재원 조성과 사업 관리를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는 국내외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총 400여분 분량의 웹툰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게 되며 극장, 방송 채널, OTT 등 영상매체에 기본적으로 유통을 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다세포 소녀’와 ‘환생소녀’ 등 대중성과 작품성이 확인된 웹툰들이 우선적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또한 ‘난년’등 성인을 대상으로 한 고품질의 웹툰들도 제작될 계획이다.

▲박홍빈 아크메 대표, 강명구 엠케이이엔티 대표, 김학중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대표(사진 왼쪽부터). ⓒ엠케이이엔티, 아크메,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박홍빈 아크메 대표, 강명구 엠케이이엔티 대표, 김학중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대표(사진 왼쪽부터). ⓒ엠케이이엔티, 아크메,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엠케이이엔티의 강명구 대표 겸 총감독은 “이번 사업을 통하여 어려운 여건 속에서 힘들게 버티고 있는 애니메이션 업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제작 모델이 탄생되기를 희망한다며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엠케이이엔티는 ‘딸기가 좋아’, ‘로봇찌빠’, ‘BBB삼총사의 모험’등 KBS와 MBC 등의 지상파에 애니메이션을 제작 공급했다.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의 김학중 대표는 “최근 들어 다양한 콘텐츠의 영역들이 융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들을 만들어내고 있고 성공사례들도 속속 나오고 있어서 이번 사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광고대행사인 에이벡스를 모회사로 둔 아크메는 이번 사업과 협약을 기획했다. 시장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다가가기 위한 형태로써 본 사업을 기획하였다며 향후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크메는 드라마 ‘심야카페’의 OST를 제작하여 지난달 프랑스 마르세유 웹페스트에서 오리지널 뮤직상을 수상하였고 공동제작한 영화 ‘이상존재’가 12월 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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