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브레인시티 조감도. ⓒ중흥건설그룹
▲평택 브레인시티 조감도. ⓒ중흥건설그룹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과 평택도시공사 등이 출자해 만든 특수목적법인(SPC)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가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 4차 용지공급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4차 용지공급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운영하는 온라인공매시스템(온비드)에서 지난 11일부터 23일까지 ▲단독주택용지 18필지 ▲지원시설용지 15필지 ▲상업용지 10필지 등 총 43필지에 대한 입찰을 진행했다. 그 결과 지원시설용지(종교시설) 1개 필지를 제외한 총 42개 필지가 낙찰돼 97%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용지별 최고 낙찰가율은 상업용지가 공급예정가격 대비 181.4%로 가장 높았다. 이어 ▲단독주택용지 170% △지원시설용지 164.8%가 그 뒤를 이었다.

중흥건설그룹 관계자는 “평택 브레인시티가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산업단지와 함께 교육·의료·연구시설 및 상업시설 등 다양한 분야가 연계되는 만큼, 차별화된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다”며 “이처럼 높은 투자가치를 바탕으로 용지공급도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경기도 최대 규모 일반산업단지로 조성되는 평택 ‘브레인시티’는 평택시 도일동 일원 약 482만㎡ 규모에 첨단산업단지와 대학, 주거·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직선거리 2㎞ 이내에는 수서고속철도(SRT) 지제역이 있다. 또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 LG전자 디지털파크 및 진위산업단지를 비롯해 이미 완공 또는 조성 중인 산업단지 21곳과 인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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