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본재 부문 1위…전체 1,004개 상장기업 중 3위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한미글로벌은 국내 대표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및 분석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선정한 ‘2021 하반기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올해 하반기 1,004개 상장기업을 업종별로 구분해 환경·사회적 책임·기업지배구조와 관련된 경영 현황을 평가했다. 등급은 ▲AA ▲A ▲BB ▲B ▲C ▲D ▲E 총 7단계로 부여된다. 이중 상위 11.2% 기업이 최고 등급인 AA등급을 획득했다.

한미글로벌은 이번 평가에서 총점 99.82점으로 AA등급을 받았다. 자본재 부문 128개 기업 중 1위, 총 1,004개 상장기업 중 3위를 차지해 ESG 종합평가 최상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설치하고 사내 ESG 실무협의체를 신설하는 등 ESG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건설 프로젝트의 ▲기획 ▲설계 ▲시공 ▲운영 전 과정에 대한 친환경 PM(건설사업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ESG경영에 부합하는 제로에너지 및 에너지 절감 건물에 특화된 건축 컨설팅을 제공하고 현장별 친환경 관리 중점사항을 도출해 에너지 사용량 및 온실가스 저감 활동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또 1996년 창립 당시부터 매월 전직원의 기부와 자원봉사 활동을 실천하고 지난 2010년에는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슬로건을 걸고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을 설립한 바 있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이사회의 독립성과 경영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을 실시하고 있다”며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가 맡고 있으며 올해 지배구조헌장을 신설하는 등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미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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