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탄소제로 IDC 실현 마중물 되겠다”
- 가스공사 “해외 냉열 활용 사업 나설 것”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KT와 한국가스공사가 전력 소비를 줄이고 이산화탄소를 감축하기 위해 액화천연가스(LNG) 기화 시 발생하는 냉열 에너지를 냉방시스템에 적용하기로 했다.
양 사는 서울 송파구 KT송파빌딩에서 ‘LNG 냉열 활용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의 냉방 솔루션 공동 개발을 핵심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맺은 협약에 따라 양 사는 LNG 냉열 활용 IDC 사업성 검토, 기술 안전성 검증, 국내외 사업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 사는 LNG 냉열 시스템을 서울 용산구 KT용산 IDC에 적용할 경우, 월간 약 12메가와트시(MWh)의 소모전력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서울시 주택 1가구의 시간당 평균 전력사용량인 400Wh를 3만여 가구가 전력을 절감하는 것과 같은 효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양 사는 이 기술이 상용화 돼 IDC에 적용될 경우, 정부의 탄소배출 절감 정책에 기여하고, IDC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 부문장은 “가스공사와 친환경 IDC 냉방 기술 개발을 통해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이는 다음 세대를 위한 탄소제로 IDC 실현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승 가스공사 부사장은 “자사의 LNG 사업노하우와 KT의 IDC 사업 역량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냉열 활용 사업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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