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슨' 서울 리스너 시사회. ⓒ워터홀컴퍼니 제공
▲영화 '리슨' 서울 리스너 시사회. ⓒ워터홀컴퍼니 제공

- “꾸밈없이 진심을 담은 영화”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영화 ‘리슨’이 서울과 부산에서 리스너 시사회를 개최했다.

‘강제 입양’이라는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한 ‘리슨’은 청각 장애를 가진 딸 ‘루’의 몸에서 발견된 이유 모를 멍으로 정부 당국의 오해를 받아 해체 위기 상황에 놓이게 된 ‘벨라’ 가족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사회의 잘못된 관심과 소통의 부재가 불러온 가족의 이별 상황을 그린 ‘리슨’이 리스너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작한 이번 ‘리스너 시사회’는 서울과 부산의 리스너들과의 영화 관람과 스몰 토크를 통해 진심을 나누는 진짜 ‘소통’을 만들어냈다.

이번 시사회는 지난 17일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와 19일 부산 영화의 전당 소극장에서 2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영화를 처음 선보이는 자리뿐만 아니라 ‘리슨’이 준비한 ‘레터 세트’를 특별한 선물로 증정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스몰 토크에서는 영화의 진심을 전하는 ‘리슨’의 수입배급사 워터홀컴퍼니의 주현 대표와 ‘레터 세트’를 통해 시각적으로 의미를 구현한 씨네핀하우스의 어주영 대표가 참석해 특별함을 더했다.

주현 대표와 어주영 대표는 가장 먼저 ‘리스너’가 되어 이 영화를 선보이게 된 계기와 레터 세트에 담아낸 마음을 들려주며 진정성있는 이야기로 리스너들과 깊게 소통했다.

▲영화 '리슨' 부산 리스너 시사회. ⓒ워터홀컴퍼니 제공
▲영화 '리슨' 부산 리스너 시사회. ⓒ워터홀컴퍼니 제공

시사회에 참석한 관객들은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꾸밈이나 기교없이 진심을 담아 전하는 영화”(익스트림무비 네**펜), “여운이 많이 남는 영화. 루의 담담한 연기와 벨라의 몰입하게 만드는 연기가 인상 깊었다”(익스트림무비 멍**), “자극적인 장면이나 연출 없이 굉장히 현실적이고 사실적으로 그려냈다”(익스트림무비 레***드), “묵직한 감동을 주는 작품으로 기억될 듯 “(익스트림무비 로***비) 등 영화에 대한 호평을 전했다.

아울러 “영화를 그대로 구현한 역대급 굿즈”(익스트림무비 구**프), “굿즈 제작에 대한 설명을 들으니 더 소중해지는 것 같다”(익스트림무비 eas***ter) 등 ‘레터 세트’에 담긴 진심을 더 이해하게 되었다는 반응들도 이어졌다.

‘리스너 시사회’를 통해 서울과 부산에서 관객들에게 큰 공감을 이끌어낸 영화 ‘리슨’은 오는 12월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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