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의 바다. ⓒ넷플릭스
▲고요의 바다. ⓒ넷플릭스

- 넷플릭스 SF 미스터리 스릴러…티저 포스터 공개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넷플릭스가 올해 크리스마스 이브에 ‘고요의 바다’를 선물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고요의 바다’는 필수 자원의 고갈로 황폐해진 2075년의 지구, 특수 임무를 받고 달에 버려진 연구기지로 떠난 정예 대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우주 생물학자 송지안(배두나)이 달 표면에 막 발을 내딛은 모습을 담았다. 미지의 공간 달에 버려져 폐쇄된 대한민국의 연구 기지. 비밀이 숨겨진 ‘고요의 바다’에 우두커니 선 모습에서 호기심이 일렁인다.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예측불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고요의 바다’는 2014년 제13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큰 호평을 받았던 최항용 감독의 동명 단편 영화를 시리즈화한 작품이다.

정우성은 최 감독이 10여년 간 품어왔던 이야기에 매료되어 제작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그는 "작품이 담고 있는 반짝반짝한 아이디어가 좋았다. 한국적인 SF 장르물을 시도해볼 수 있겠구나 싶었다"고 전했다.

여기에 ‘마더’로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각본상, ‘미쓰 홍당무’로 청룡영화상 각본상을 수상한 박은교 작가가 가세해 ‘고요의 바다’만의 신선하고 새로운 세계관을 확장시켰다.

배두나, 공유, 이준 등 신뢰를 더하는 배우들이 가세한 SF 미스터리 스릴러 ‘고요의 바다’는 오는 12월 24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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