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와 정수정 (사진 왼쪽부터). ⓒH&엔터테인먼트
▲천우희와 정수정 (사진 왼쪽부터). ⓒH&엔터테인먼트

- 천우희 여우주연상, 정수정 인기상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제41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배우 천우희와 정수정이 각각 여우주연상과 인기상을 받았다.

지난 20일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천우희는 “ ‘한공주’로 인기상을 수상한 이후 오랜만에 황금촬영상에 참석하게 되었다”며 “촬영 감독님들이 주시는 상이라 얼마나 값지고 애정이 넘치는 상인지 잘 알고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천우희는 ‘비와 당신의 이야기’에서 팍팍하고 무료한 현실에도 밝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소희로 분했다.

천우희는 영화 ‘한공주’를 비롯하여 ‘손님’, ‘뷰티 인사이드’, ‘곡성’, ‘우상’, ‘버티고’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으며 신작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가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정수정은 촬영 감독이 뽑은 인기상을 받았다. 이번에 정수정과 차승원이 수상한 촬영 감독이 선정한 인기상 부문 역대 수상자로는 영화 ‘배심원들’ 김홍파, ‘엑시트’ 임윤아, ‘독전’ 류준열, ‘완벽한 타인’ 송하윤 등이 있다.

정수정은 지난해 11월 개봉한 영화 ‘애비규환’에서 연하 남친과 불꽃 사랑으로 임신을 하게 된 대학생 토일 역을 맡아 5개월 차 임산부로 파격 변신을 선보였다.

인기상의 주인공으로 호명된 정수정은 “저의 첫 영화 ‘애비규환’으로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 촬영 감독님들이 뽑아주셨다고 하니 더욱 뜻깊은 것 같다.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열심히 연기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수정은 올해 넷플릭스 영화 ‘새콤달콤’에서도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한편, 정수정은 내년 상반기 방송 예인 KBS2 '크레이지 러브'에서 존재감 제로 비서 이신아 역으로 출연해 노고진 역의 김재욱과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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