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리엘의 웨딩. ⓒ해피송
▲뮤리엘의 웨딩. ⓒ해피송

- 젊은 시절 ‘토니 콜렛’의 명연기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작품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무삭제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돌아오는 전 세계가 사랑한 글로벌 흥행작 ‘뮤리엘의 웨딩’이 영화의 OST를 활용한 ‘아바(ABBA) 명곡 플레이리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뮤리엘의 웨딩’은 1994년 개봉 당시 전설적인 팝 그룹 ‘아바’의 명곡들을 영화의 OST로 활용, 뮤지컬과 같은 독특한 연출 방식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아바’의 음악을 좋아하는 ‘뮤리엘’이 잊고 싶은 현실로부터 도피하고 싶을 때 ‘댄싱퀸(Dancing Queen)’을 직접 플레이하거나, 자신의 결혼식 입장곡으로 ‘아이 두, 아이 두, 아이 두, 아이 두, 아이 두(I do, I do, I do, I do, I do)’를 활용하는 등 영화의 OST가 인물 혹은 장면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것.

또한 ‘뮤리엘’이 집을 나와 ‘론다’에게로 향할 때 흐르는 ‘페르난도(Fernando)’, ‘론다’가 ‘뮤리엘’의 비밀을 알게 되는 장면에 등장하는 ‘맘마미아(Mamma Mia)’, 자신을 괴롭히던 친구들에게 복수한 ‘뮤리엘’이 ‘론다’와 함께 ‘워털루(Waterloo)’에 맞춰 커버댄스를 추는 등 음악이 대사나 장면만으로 전달할 수 없는 인물의 세밀한 감정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며 주목받았다.

주연을 맡은 토니 콜렛의 현실적인 캐릭터 연기, 섬세한 연출, 진솔한 메시지 그리고 빛나는 명곡으로 완성된 OST까지, 시대가 바뀌어도 여전히 완벽한 명작 ‘뮤리엘의 웨딩’은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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