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SI 순위 이미지 도표. ⓒ현대건설
▲DJSI 순위 이미지 도표. ⓒ현대건설

- 건설·엔지니어링 부문 ‘인더스트리 리더’ 총 9회 선정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현대건설이 ’2021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12년 연속 DJSI World에 편입됨과 동시에 ‘건설·엔지니어링 부문’ 전 세계 1위에 2년 연속 선정됐다RH 18일 밝혔다.

앞서 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 ‘다우존스(Dow Jones)’사와 스위스 국제투자회사 ‘로베코샘(RobecoSAM)’사가 공동개발한 지속가능 투자지수다. 기업의 경제적 성과 뿐만 아니라, 환경 및 사회적 지속가능성을 평가한 결과를 매년 발표한다.

 

DJSI World지수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대 기업 중 ESG 경영 수준 상위 10%에게만 주어지는 지표다. 현대건설은 그 중에서도 최우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 인정을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현대건설은 업계 최초로 건설·엔지니어링 부문에서 글로벌 최우수 기업 ‘인더스트리 리더(Industry Leader)’로 총 9회 선정됐다.

올해 건설·엔지니어링 부문 평가에서는 신규문항과 입증 확대 사유로 평가 기업 간의 점수격차가 벌어져 전 세계 건설사 중 3개 기업만 World지수에 편입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DJSI는 기업의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ESG 3가지 부문에 대한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데 현대건설은 여성 사외이사 선임과 친환경 에너지 사업 확대 및 탈석탄 결의 등을 통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현대건설은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1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도 종합건설업 부문 1위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이하 KSI)는 2009년부터 한국표준협회가 사회적 책임의 국제 표준인 ISO26000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 및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이해관계자 기반 조사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향후에도 글로벌 건설 리더로서, 친환경·저탄소 중심의 산업 인프라 전환 등 대내외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미래 사업 전략과 연계한 신재생·수소 에너지 사업 전환을 추진할 것”이라며 “근본적인 EPC 경쟁력을 보다 강화하고 투자개발과 운영까지 건설 전 영역을 아우르는 ‘Total Solution Creator’로 거듭나며 현대건설의 지속가능성을 확고히 하고 미래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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