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다256 임직원이 경기도 중학생을 대상으로 대체불가토큰(NFT)을 소개하고 있다. ⓒ두나무
▲람다256 임직원이 경기도 중학생을 대상으로 대체불가토큰(NFT)을 소개하고 있다. ⓒ두나무

- “디지털 기술 학습 기회 제공진로 선택 넓힐 것”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가 자사의 블록체인 연구소 람다256과 함께 실시하는 금융 교육을 통해 블록체인 인재양성에 나선다.

두나무는 연내 3회에 걸쳐 경기도 지역 중학생 총 120여 명에게 디지털 금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두나무는 지난 7월 경기도·경기도교육청과 함께 협약을 맺은 자유학년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교육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먼저 두나무는 지난 16일 경기도 교육취약지역 중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의 첫 번째 교육을 마쳤다. 오는 23일과 12월 8일에는 각각 1회씩 비대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두나무와 람다256 임직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며 ‘핀테크 산업의 미래와 대체불가토큰(NFT) 소개 및 발행 체험’을 주제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금융 기술의 이해와 올바른 금융 생활을 위한 전문가 조언, 최근 관심이 높아지는 NFT 발행 등을 체험한다.

두나무는 이번 교육으로 학생들이 디지털 금융 기술의 진전을 배움으로써, 융합적 사고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도와준다는 입장이다.

두나무는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디지털 금융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2024년까지 ESG 경영을 위해 1,000억원 규모 투자를 선언한 두나무는 ‘미래세대 육성’과 ‘금융과 기술의 사회가치 창출’을 위해 블록체인 관련 인재양성 및 건강한 금융 생태계 구축을 위해 나설 방침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금융 시장에 대한 학생들의 안목을 넓히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디지털 기술 학습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진로 선택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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