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턱거리마을 문화제 개막식에서 축사하는 최용덕 시장 ⓒ동두천시
▲제2회 턱거리마을 문화제 개막식에서 축사하는 최용덕 시장 ⓒ동두천시

-마을을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 선보여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12일 주민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주민주도형 축제인 ‘제2회 턱거리마을문화제’가 광암동 다목적회관 광장에서 개막했다고 16일 밝혔다.

개막식에 최용덕 동두천시장, 정문영 동두천시의회 의장 외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으며, 턱거리마을 지붕 없는 박물관 사업추진단이 주관하는 축제는 2020년 순자문화제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마을축제다.

턱거리마을문화제의 특색인 여성들이 운구하는 상여 행진이 시연되어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이외에도 나눔장터, 마을 공유부엌 개막식, 턱거리 영상제, 마을산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활발한 활동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동두천(川)에 띄운 소원등 프로그램은 현대사의 아픔을 겪으며 살았던 마을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문화 마을을 꿈꾸는 주민들의 의지를 담아 인상적이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축제는 특별하다”면서 “턱거리마을의 노력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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