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청 전경
▲경기도북부청 전경

-오픈테이블을 통해 선발된 6개팀 대상 최종 순위 결정 및 시상식 진행

-사업화를 위한 지원금 총 1,500만 원 차등 지급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경기도는 16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서울시, 인천시와 공동으로 청년들과 함께 한반도 평화경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대한민국 청년 평화경제 오픈랩 프로젝트’의 최종발표회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서울-온에서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평화경제 및 남북 교류협력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남북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항구적 평화정착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 의제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주최 측은 지난 6~7월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한 상상공모전을 열어 IT, 4차산업, 공정여행, 국제개발, 문화예술, 북한도시개발, 사회적 경제 등 다양한 분야 총 551개의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이중 심사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 51개 팀을 선발했으며, 이후 전문 퍼실리테이터, 남북 및 창업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오픈테이블을 통해 아이디어 심화과정을 거쳐 최종 6개팀을 무순위 선발했다.

최종 선정된 팀은 ▲다가치(남북한 일상문화를 체험하는 평화 다과)▲데프누리(남북 농인을 위한 남북 수어 여행 회화 책)▲메타바인드(메타버스 속에서 연결되는 서울to평양)▲으능정이 브루어리(북한식 가양주(酒) 주조를 통한 전통문화 계승)▲평화티콘(이모티콘으로 만나는 평화통일) ▲하울림(우리집에서 즐기는 북한식 밀키트) 등 6개 팀이다.

이들 팀에게는 아이디어를 실현시킬 수 있는 사업개발비 300만 원과 각 분야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사업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최종발표회에서는 선발된 6개 팀이 자신들이 구상한 평화경제 실현 아이디어, 사업화 과정, 시제품 등 그간 경과 및 성과 등을 발표하며, 각 분야 전문가 평가를 통해 최종 순위를 선정한다.

최종 순위에 따라 대상 1개 팀 500만 원, 최우수상 1개 팀 300만 원, 우수 상 2개 팀 200만 원, 장려상 2개 팀 150만 원 등 총 1,500만 원의 사업개발비가 지급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평화와 통일에 대한 청년들의 공감을 확대하고, 남북교류 및 평화경제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 지방정부가 할 수 있는 작지만 실질적인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한민국 청년 평화경제 오픈랩프로젝트 최종발표회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오후 2시부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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