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봉천 1-1구역 재건축사업 조감도. ⓒ한국토지신탁
▲서울 봉천 1-1구역 재건축사업 조감도. ⓒ한국토지신탁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부동산 신탁회사인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11일 서울 봉천 1-1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이하 봉천 1-1 재건축)의 사업대행자로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토지신탁은 이번 지정고시를 포함해 올해 서울시에서만 4개 사업(신림1, 신림미성, 신정수정, 봉천 1-1)의 지정고시를 득했다. 이에 따라 신탁업계 최초로 서울시내 10개의 도시정비사업, 누적 1만가구를 초과하는 실적을 보유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국토지신탁은 조합과의 긴밀한 협의 하에 시공사 선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봉천 1-1구역 재건축 사업을 신림1구역 재개발·신림미성 재건축 사업과 함께 관악구의 트리플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봉천 1-1 재건축은 서울 관악구 봉천동 728-57번지 일대 3만4,142㎡ 부지에 지하 3층~지상 28층 7개동 규모로 공동주택 837가구를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2호선(신림역), 7호선(신대방삼거리역) 등이 단지 인근에 있다. 사업지 반경 1㎞이내 초·중·고가 있으며,  도보거리 내 롯데백화점, 보라매시립병원 등이 자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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