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영화 주간’ 상영작. ⓒCGV 제공
▲'프랑스 영화 주간’ 상영작. ⓒCGV 제공

- 11일부터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서 진행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CGV가 ‘프랑스 영화 주간’을 오는 11일부터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진행한다.

‘프랑스 영화 주간’은 CGV가 아트하우스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프랑스 영화 10편을 모아 주한 프랑스 대사관과 영화수입배급사협회가 손잡고 진행하는 기획전이다.

23일까지 진행되는 ‘프랑스 영화 주간’을 통해 만날 수 있는 프랑스 영화는 ‘다가오는 것들’, ‘레 미제라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몽상가들’, ‘소년 아메드’,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호수의 이방인’, ‘영 앤 뷰티풀’, ‘퍼스널 쇼퍼’, ‘비거 스플래쉬’ 등 총 10편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프랑스 영화 주간’은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일하고 있는 시네마 마스터가 직접 추천하고 프로그래밍하는 특별 기획전인 ‘명씨네 명작전’의 9번째 기획전으로 ART1관과 ART2관에서 만날 수 있다.

먼저,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를 만날 수 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미아 한센-러브 감독이 완성한 ‘다가오는 것들’은 제66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인 은곰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소년 아메드’는 제72회 칸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으로 신의 뜻을 위해 몸과 마음을 통제하며 살아가는 열세 살, 아메드의 이야기를 담았다. 프랑스 스릴러 영화 '퍼스널 쇼퍼'는 제69회 칸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화제작으로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영혼과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모린 역을 맡아 열연했다.

생애 첫 장편 영화로 레쥬 리 감독에게 제72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안긴 ‘레 미제라블’도 상영된다.

국내 아트 영화 관객들 사이에서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감독들의 작품도 상영된다. 주목받는 차세대 여성 감독 셀린 시아마의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과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 ‘마지막 황제’의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이 연출을 맡은 1968년 파리를 배경으로 한 ‘몽상가들’도 상영된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 작품으로 틸타 스윈튼, 랄프 파인즈, 다코타 존슨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 ‘비거 스플래쉬’와 17세 소녀 이사벨의 욕망과 성장담을 담은 프랑소와 오종의 ‘영 앤 뷰티풀’도 만날 수 있다.

독특한 소재와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 가슴 뭉클한 스토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16만 관객을 동원한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과 영화제를 통해서만 만날 수 있었던 알랭 기로디의 ‘호수의 이방인’도 이번 기획전에서 선보인다.

한편 이번 ‘프랑스 영화 주간’에서 상영되는 작품의 티켓가는 7,000원이다.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 소비쿠폰 지원 사업으로 제공되는 6,000원 영화 할인쿠폰도 사용 가능하다. 할인 쿠폰은 11월 한 달간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에 CGV 모바일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다운 가능하다. CJ ONE ID 당 2매씩 다운로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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