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스 패밀리 2. ⓒ유니버설 픽쳐스
▲아담스 패밀리 2. ⓒ유니버설 픽쳐스

- 오스카 아이삭, 샤를리즈 테론, 클로이 모레츠 목소리 연기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오는 10일 개봉을 알린 영화 ‘아담스 패밀리 2’가 ‘현실 찐가족 모먼트’를 그려내며 전 세대 관객들의 웃음과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아담스 패밀리 2’는 평범 그 이상, 호러블리 아담스 패밀리가 가족 화합을 위해 떠난 여행에서 예상치 못한 비밀을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위험천진난만 패밀리 투어 어드벤처다.

1930년대 찰스 아담스가 그린 만화에서 시작된 ‘아담스 패밀리’는 TV 코미디 드라마로, 1991년에는 실사 영화로 만들어졌고, 지난 2019년 애니메이션 영화 ‘아담스 패밀리’로 새롭게 탄생해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아담스 패밀리’가 호러블리 아담스 패밀리의 탄생과 사랑스럽고 오싹한 세계관을 소개했다면 이번에 개봉하는 ‘아담스 패밀리 2’는 현실적인 가족 스토리에 더 집중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공감 포인트를 자극하는 것은 물론 웃음까지 챙긴 유쾌한 스토리를 선보인다.

아담스 패밀리의 딸 웬즈데이(클로이 모레츠)의 사춘기를 메인 키워드로 한 ‘아담스 패밀리 2’는 질풍노도 시기의 사춘기 아이들과 이 시기를 함께 잘 보내기 위해 노력하는 어른들까지, 현실적인 가족의 스토리를 통해 전 세대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평범함을 거부하는 아담스 패밀리는 가족 화합을 위해 무려 3주간 캠핑카를 타고 패밀리 투어에 나서지만, 정작 혼자 있는 것이 훨씬 좋은 웬즈데이는 여행 중 놀라운 비밀을 알게 되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혼자만의 특별한 여정을 펼친다.

스스로 ‘가족과 다르다’고 생각하던 웬즈데이가 정체성을 찾고 가족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과정은 제각각 개성이 다른 아담스 패밀리가 그저 단순한 ‘호적 메이트’가 아닌, ‘찐가족’임을 일깨워주며 깊은 교훈을 전할 예정이다.

오스카 아이삭, 샤를리즈 테론, 클로이 모레츠, 닉 크롤, 제이본 워너 월튼, 스눕 독, 빌 헤이더가 목소리 연기를 펼치는 ‘아담스 패밀리 2’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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