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문화] 액션 누아르 ‘강릉’ 2차 보도스틸 공개

- 영화 속 다양한 인물들 모습 담아...10일 개봉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영화 ‘강릉’이 영화 속 인물들의 새로운 모습을 엿볼 수 있는 2차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강릉’은 강릉 최대의 리조트 건설을 둘러싼 서로 다른 조직의 야망과 음모, 그리고 배신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강릉 바다를 배경으로 강렬한 표정을 지은 채 걸어가는 길석(유오성)의 모습은 평화와 의리를 중시하는 인물이지만 조직의 2인자로서 책임감 또한 지고 있는 길석의 캐릭터를 드러내며 그가 선보일 입체적인 면모를 예고한다.

이어 오회장 조직의 1인자 무상(김준배)부터 2인자 길석 그리고 그의 오른팔 형근(오대환), , 길석과 친구 사이인 형사 방현(박성근)이 모두 모여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는 모습은, 행복한 일상과 끈끈한 의리를 공유하며 함께 살아가는 평범한 이들의 모습을 담고 있어 인간적인 매력을 더한다.

한편, 민석(장혁)이 그를 사랑하는 인물 은선(이채영)을 뒤로 하고 쓸쓸하고 복잡한 표정으로 아래를 내려다보는 스틸은 ‘사연 있는 빌런’이라는 그의 캐릭터를 함축적으로 나타낸다. 이번에 새로 존재감을 내보이는 신사장(송영규)의 모습은 과연 그가 히든 캐릭터로서 어떻게 극의 전개에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2차 보도스틸을 공개하며 관람 욕구를 더욱 자극하는 영화 ‘강릉’은 10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