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제11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 이창훈 아나운서, 이정민 사회…김보라, 오성윤 감독 참석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제11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가 오는 10일 개막한다. 최신 장·단편 배리어프리영화를 온·오프라인으로 선보이는 이번 영화제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7개 부문 26편의  작품을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KMDb(10~30일),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10~12일), 충무아트센터 소극장블루(10~14일)에서 상영한다.

장벽 없는 영화축제인 이번 영화제의 개막식은 충무아트센터 소극장블루에서 이창훈 아나운서, 이정민 배우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2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 위촉식 및 배리어프리영화 제작을 후원한 단체 및 기업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과 후원금 전달식이 함께 열린다. 홍보대사 위촉식에는 김보라 배우와 오성윤 감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감사패 전달식에는 서울산업진흥원(SBA)과 서울재팬클럽 사회공헌위원회가 함께 한다. 서울산업진흥원은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배리어프리영화 제작 후반작업을 함께 해오고 있다. 서울재팬클럽 사회공헌위원회는 배리어프리영화 제작 및 상영에 기기협찬 등 지난 10년동안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후원금 전달식에는 효성그룹과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이 참여해 배리어프리영화 제작 후원금을 전달하고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개막작으로는 2013년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영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가 김우빈 배우 내레이션으로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상영된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배리어프리버전은 민규동 감독이 연출하고, 티알엔이 제작을 지원해 완성됐다.

개막식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관객 없이 진행될 예정이며, 개막작은 당일 현장 선착순으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개막식은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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