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이 지난 5일 전북대학교 병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최윤성 한국토지신탁 대표(왼쪽)와 윤희철 전북대학교 병원장이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토지신탁
▲한국토지신탁이 지난 5일 전북대학교 병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최윤성 한국토지신탁 대표(왼쪽)와 윤희철 전북대학교 병원장이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토지신탁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한국토지신탁은 전북대학교 병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 열린 감사패 수여식에는 전북대학교 유희철 병원장과 한국토지신탁 최윤성 대표, 동부건설 허상희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감안해 약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감사패 전달은 지난 10월 개최된 KLPGA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채리티존 누적 상금 등 기부금을 기탁받은 데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기부금은 전북대학교 어린이병원의 소아희귀난치질환 진단에 쓰이게 된다. 

10월 14일~17일간 열린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채리티존은 9번홀에 설치돼 출전선수들의 티샷이 채리티존에 떨어질 때마다 20만원씩 기부금이 적립되는 형태로 운영됐다. 나흘간 1,800여만원이 적립됐고 여기에 대회를 주최한 한국토지신탁과 동부건설이 힘을 보탰다. 

2013년 6월 개원한 전북대학교 어린이병원은 호남·충청권에서는 처음으로 문을 연 어린이 전문병원이다. 고위험산모신생아 통합진료센터, 희귀질환센터 등 4개의 특수센터와 14개의 전문 분과를 갖추고 있어, 관련 질환의 집중 치료는 물론 지역 내 소아청소년의 건강 증진을 돕고 있다. 

한국토지신탁 최윤성 대표는 “정확한 조기진단이야 말로 희귀난치병 치료의 첫걸음임에도, 경제적 부담으로 그를 포기하는 아이들이 적지 않다는 현실이 늘 마음 아팠다”며 “이번 기부금이 희귀난치병 어린이들의 조기진단과 꾸준한 치료에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