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 본사 전경. ⓒLG전자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 본사 전경. ⓒLG전자

- LG마그나 인천 서구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전기차 부품 사업 확대”

[SRT(에스알 타임스) 이수일 기자]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 인천광역시 등과 손잡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LG마그나는 인천광역시 등과 함께 4일 인천광역시청에서 LG마그나의 전기차 부품 사업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맺은 곳은 LG마그나,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 서구, 인천서부산업단지관리공단 등 네 곳이다. 

인천시 등은 LG마그나의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위해 협조하고 친환경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등 지역경제를 혁신하는 데 협력키로 했다.

LG마그나는 인천광역시 서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기차 파워트레인 등을 연구개발(R&D)하고 생산하는 사업장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이곳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전기차 부품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인천시 소재 협력업체들과 클러스터를 조성해 상생할 계획이다. 
 
LG마그나는 인천시의 친환경 자원순환정책에 참여하는 등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한다.

협약 파트너인 인천광역시 등은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직원들의 근로 여건을 개선하는 데 노력해 기업이 양질의 인력과 사업 환경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협조한다. 도시환경 개선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LG마그나는 협약 파트너의 협조와 지원에 힘입어 전기차 부품 사업을 빠르게 고도화하고, 인천시는 LG마그나의 대규모 투자를 계기로 첨단산업 중심으로 사업구조 개편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원석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대표는 “인천시와 협력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협력업체들과도 상생하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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