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에게 릴레이 기부 시작

로또 1등 당첨자들의 소외계층을 돕는 릴레이 기부를 시작했다. 그 첫 번째 주자는 23일 시행된 699회에서 19억원 당첨자인 박재완(가명). 박 씨는 이날 홀트아동복지회 일산복지타운에 5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면서 “장애인의 휠체어 지원과 영양식 지원사업에 써달라” 부탁했다.

뜻밖의 기부금을 받은 홀트 일산복지타운 신미숙 팀장은 “로또 1등 당첨자 분의 마음 씀씀이에 감동 받았다”며 “기부금은 가정이 없는 장애인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 하겠다”고 말했다.

로또 1등 당첨자들의 기부 릴레이는 로또 정보업체 리치커뮤니케이션이 국내 최다 1등 배출을 기념하여 당첨자들과 함께 벌이는 “사랑을 나눕니다”란 이름의 사회공헌활동. 매주 로또 추첨 발표 후 1등 배출여부에 따라 기부금 전달 유무와 금액을 정해 소외계층 및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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