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지난달 29일 태광산업 울산공장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대상 친환경 작업복 지급행사를 진행했다. ⓒ태광산업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지난달 29일 태광산업 울산공장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대상 친환경 작업복 지급행사를 진행했다. ⓒ태광산업

[SRT(에스알 타임스) 최형호 기자]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지난달 29일 태광산업 울산공장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대상 친환경 작업복 지급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 태광산업은 울산항만공사와 우시산에서 회수한 국내산 해양 페트병 등 플라스틱을 친환경 '에이스포라-에코(ACEPORA-ECO®)로 재생산해 만든 원사로 제작한 작업복을 전달했다. 

앞서 지난 6월 울산항만공사, 사회적기업 우시산, 유니폼 제작업체인 형지엘리트와 함께 다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태광산업과 대한화섬 전 임직원들은 앞으로 국내 최초로 국내산 해양 폐페트병을 활용하여 만든 작업복을 착용하고 공장업무에 임하게 된다. 

사용한 패트병을 고부가가치 섬유로 재탄생시키는 기술을 가진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이번 사업으로 자원순환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건강한 지구를 위해 국내 친환경   재활용 섬유시장에 앞장서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태광산업   작업복 제작에 이어 앞으로 생산되는 원사는 우시산과 형지엘리트에 전달해 의류와 에코백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 상품으로 개발해 제작판〮매 한다.

한편 이 날 행사 이후에 태광산업대〮한화섬 박재용 대표이사와 홍경락 노조위원장(태광산업   울산공장), 홍정윤 노조위원장(대한화섬 울산공장)은 ESG경영에 노사가 적극적인 협력과 동참을 위한 노사협력 협약식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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