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개최한 SK이노베이션 스토리데이(Story Day)에서 김종훈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지난 7월 개최한 SK이노베이션 스토리데이(Story Day)에서 김종훈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SRT(에스알 타임스) 최형호 기자] SK이노베이션은 국내 대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기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시행하는 ESG 종합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받은 A등급 보다 한 단계 상승한 등급으로, SK이노베이션이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종합평가를 받기 시작한 지난 2011년 이후 11년만에 평가 대상 기업 중 최고 등급이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올해 A+등급을 부여한 기업은 평가대상 기업 765개사 중 14개 사다. 이 중 금융권을 제외한 일반 상장사는 9개 사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ESG종합평가 등급 상승은 지배구조(Governance) 영역에서의 지속적인 혁신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SK이노베이션을 포함한 총 8개 사만이 A+ 등급을 받았다

SK이노베이션 이사회는 이번 ESG 위원회를 신설해 ▲ 온실가스 감축 계획 수립 ▲넷제로 특별 보고서 발간 ▲기존 지속가능성보고서를 ESG 중심으로 확대 개편한 ‘ESG 리포트’ 발행 등의 ESG 경영을 주도하고 있다.

권영수 SK이노베이션 ESG 전략실장은 "이번 ESG등급 A+ 평가는, SK이노베이션이 그 동안 추진해 온, 글로벌 선도 기업 수준의 ESG 경영활동이 시장으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며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지배구조를 확립할 뿐 아니라 더 큰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제시하는 모범 ESG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