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탄소중립 기여를 위한 ESG경영분야 민관협력 업무 협약식’에서 김현식 롯데호텔 대표이사(오른쪽)와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공단 이사장이 함께 서명하고 있다. ⓒ롯데호텔
▲서울시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탄소중립 기여를 위한 ESG경영분야 민관협력 업무 협약식’에서 김현식 롯데호텔 대표이사(오른쪽)와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공단 이사장이 함께 서명하고 있다. ⓒ롯데호텔

- 롯데호텔, 2040년까지 탄소중립 ‘넷 제로’ 달성 목표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롯데호텔은 한국에너지공단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및 사회공헌 활동 공동 수행 업무협약(MOU)’을 27일 맺었다.

협약식에는 ▲김현식 롯데호텔 대표이사 ▲황용석 시설안전지원부문장 ▲이효섭 기획부문장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김성복 혁신인재육성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탄소중립과 사회공헌에 기여하는 ESG 문화 확산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을 공동 수행할 계획이다. 롯데호텔은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넷 제로(Net Zero)’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넷 제로는 실질적 온실가스 배출량을 0으로 유지하는 프로젝트를 말한다.

이와 관련, 롯데호텔은 2018년 대비 지난해 탄소 배출량을 15% 가량 감축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국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태양광 발전 설비 도입, 에너지 효율기기 설치 확대 등 에너지 구조의 전환을 통해 탄소 배출을 저감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각 사업장 입점 지역의 소상공인 및 소외계층들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시설을 설치한다. 노후 조명의 친환경 조명 교체도 함께 지원하여 지역사회의 온실가스 감축에도 힘을 보탤 방침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앞으로 롯데호텔의 탄소 배출 감축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관련 정책 정보와 넷 제로 사업 추진 관련 자문 등을 제공한다.

김현식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롯데호텔은 재생에너지 발전과 친환경 소재 사용 등을 통해 ESG 경영을 선도해왔다”며 “앞으로 공단과의 긴밀한 민관협력을 통해 탄소중립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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