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민 SK텔레콤 T3K이노베이션 C0장(컴퍼니장)이 지난 26일 SK텔레콤 경기 성남 분당구 판교 사옥에서 열린 'SKT AI 커리큘럼 라이브' 행사에서 강의하는 모습. ⓒSK텔레콤
▲이종민 SK텔레콤 T3K이노베이션 C0장(컴퍼니장)이 지난 26일 SK텔레콤 경기 성남 분당구 판교 사옥에서 열린 'SKT AI 커리큘럼 라이브' 행사에서 강의하는 모습. ⓒSK텔레콤

- ‘SKT AI 커리큘럼’​​ 2017년부터 올해까지​​​​​ 2,000명 수강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SK텔레콤이 국내 미래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지원에 나선다.

SK텔레콤은 국내 대학생과 교수진을 대상으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에 대한 강의 및 체험을 제공하는 ‘SKT AI 커리큘럼 라이브’ 온라인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26일 경기 성남 분당구 판교 사옥 기술전시관 테크 갤러리 온라인 투어를 시작으로 SK텔레콤의 첨단기술 담당 임원이 진행하는 특강과 질의응답을 통한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전국 각 지역 대학교 교수진 및 대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SK텔레콤이 AI 기술 이론과 실무 노하우가 담긴 동영상 강의를 국내 대학교에 제공하는 ‘SKT AI 커리큘럼’의 일환이다. 강사들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전문가의 실무 경험을 듣는 자리다.

SK텔레콤은 온라인 투어를 통해 자체 개발한 AI 반도체 ‘사피온’, AI 카메라 기반의 영상·이미지 실시간 분석 서비스, AI 자동화플랫폼 ‘메타러너’, 오래된 영상의 화질을 개선해주는 ‘슈퍼노바’ 등 테크 갤러리에 전시된 다양한 기술 사례들을 소개했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SKT AI 커리큘럼’은 지난 2017년 서울대학교와 고려대학교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시작했다. 해마다 콘텐츠를 강화하며 2,000여 명이 수강했다. 이어 전국 21개 대학교, 40개 과목에 도입됐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AI 커리큘럼 라이브’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로 국내 대학교들과의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ifland)를 활용해 AI 분야 진로에 대해 고민을 가지고 있는 대학(원)생들을 위한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AI 관련 세미나를 개최해 SK텔레콤과 대학이 보유한 역량을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기회를 늘려갈 예정이다.

신상규 SK텔레콤 기업문화센터장은 “캠퍼스의 학생들이 ICT 산업을 이해하고 명확한 목표를 세우는데 도움이 되도록 콘텐츠를 지속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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