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훈주 KT 미래가치추진실 기업이미지제고P-TF장(상무)와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15일 제주시 제주웰컴센터에서 '탄소없는 섬 제주' 실현 및 성공적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KT
▲신훈주 KT 미래가치추진실 기업이미지제고P-TF장(상무)와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15일 제주시 제주웰컴센터에서 '탄소없는 섬 제주' 실현 및 성공적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KT

- KT “새로운 캠핑·여행에 대한 플랫폼을 만들어 나갈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KT는 지난 15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관광공사와 안전하고 새로운 여행 플랫폼 개발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식을 갖고, ‘탄소없는섬 제주 여행’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 전기차 차박 행사 ‘디지코(DIGICO: 디지털 플랫폼 기업) 캠핑 인 제주’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탄소없는섬 제주 여행이란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탄소 중립’ 실천을 통해 제주가 가진 천혜의 자연을 잘 보존할 수 있도록 여행하는 방식이다. KT는 이러한 여행 취지에 맞춰 지난 15~16일 제주 김녕해수욕장야영장에서 디지코 캠핑 인 제주를 개최했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단체 관광이나 대규모 체험 행사 등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여건을 고려해 비대면‧비접촉 방식으로 진행됐다. 캠핑장 입장부터 퇴장까지 모든 과정은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캠핑에 필요한 편의용품, 식재료, 음료 등은 인공지능(AI) 서빙로봇이 직접 자율주행으로 전달해 참가자들 간의 접촉도 최소화했다.

KT와 제주관광공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디지털 플랫폼 기술력과 통합 관광 마케팅의 융복합 롤모델을 창출하고 성공적 사업 협력을 통해 ‘탄소없는 섬 제주’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KT의 AI로봇, 스마트도로(C-ITS) 등 디지털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저탄소 관광 여행 트렌드가 확산되도록 힘쓴다는 목표다.

김형욱 KT 미래가치추진실장 부사장은 “제주도, 제주관광공사의 협력으로 탄소중립이라는 시대 흐름에 맞춰 공동으로 디지코 캠핑 인 제주를 추진했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제주도와 디지코 KT는 각자가 보유한 장점을 활용해 새로운 캠핑·여행에 대한 플랫폼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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