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두산연강예술상 올해 수상자로는 연출가 설유진 씨(공연부문)와 작가그룹 '업체eobchae'(3인팀, 미술부문)가 선정됐다.  ⓒ두산강연재단
▲제12회 두산연강예술상 올해 수상자로는 연출가 설유진 씨(공연부문)와 작가그룹 '업체eobchae'(3인팀, 미술부문)가 선정됐다.  ⓒ두산강연재단

[SRT(에스알 타임스) 최형호 기자] 두산연강재단은 15일, 서울 종로5가에 위치한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제12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로는 연출가 설유진 씨(공연부문)와 작가그룹 '업체eobchae'(3인팀, 미술부문)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2억 7,000만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진다. 각각 상금 3,000만 원을 수여하며 공연부문 수상자에게는 1억5,000만 원상당의 신작 공연 제작비, 미술부문 수상자에게는6,000만원 상당의 두산갤러리 전시비를 별도로 지원한다.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은 "2021년은 여전히 우리 모두에게 힘든 시기"라며 "예술가들에게는 더욱 혹독한 시간이기도 하다. 이번 수상이 앞으로 우리 문화예술을 이끌어갈 분들께 위로와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산연강예술상은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한 ‘연강 박두병’ 두산 초대회장의 유지를 기려 연강 탄생 100주년인 2010년에 제정된 상으로, 공연ᆞ미술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만 40세 이하 젊은 예술가들을 선정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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