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소 소노인터내셔널 대표(사진 오른쪽)와 류한우 단양군수가 12일 충북 단양군청에서 단양 관광케이블카 개발사업(양방산) 투자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대명소노그룹
▲민병소 소노인터내셔널 대표(사진 오른쪽)와 류한우 단양군수가 12일 충북 단양군청에서 단양 관광케이블카 개발사업(양방산) 투자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대명소노그룹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대명소노그룹의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 12일 충북 단양군과 단양 관광케이블카 개발사업(양방산)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소노문 단양 리조트 내에서 양방산 정상까지 1.6km 구간에 케이블카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2023년 3월 착공해 2025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설운영권은 소노인터내셔널 컨소시엄에서 영구 보유하며, 총 투자비는 약 550억원이다.

양방산 정산에는 단양 시내와 남한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카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체험할 수 있는 스카이스윙(그네)과 슬링샷 등 새로운 문화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케이블카를 활용한 새로운 기반 구축으로 단양군을 중부 내륙권 관광벨트의 핵심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서 사천과 최근 개장한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에 이어 단양, 울산대왕암, 삼척용화까지 지자체와 케이블카 관련 공동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며 “이를 통해 국내 최고 케이블카 시공, 운영사로서의 지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 6월 단양군의 폐철도를 레일바이크 선로로 탈바꿈하고, 관광 및 레저 분야 사회간접자본(SOC)을 확충하고자 ‘중앙선 구(舊) 철도시설 개발사업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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