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재단과 법무법인 정솔은 저소득가정에 전문 법률자문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욱 이랜드재단 국장, 조한정 법무법인 정솔 변호사의 협약 체결 기념촬영 모습. ⓒ이랜드재단
▲이랜드재단과 법무법인 정솔은 저소득가정에 전문 법률자문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욱 이랜드재단 국장, 조한정 법무법인 정솔 변호사의 협약 체결 기념촬영 모습. ⓒ이랜드재단

- 실직·파산 등 저소득층 가정에 ‘무료 법률 상담’ 제공 협력

- 정솔 재능기부 협약…“이랜드그룹 경영이념 ‘나눔’ 동참”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이랜드재단과 법무법인 정솔이 위기 상황에 처한 저소득층 가정에 무료 법률상담 지원 협약을 12일 맺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갑작스러운 실직, 파산 등의 가정 해체 위기에 있는 저소득층 가정들이 전문적이고 신속한 법률 자문과 정보를 제공받도록 할 방침이다.

정솔은 ▲민사 ▲형사 ▲가사 ▲기업자문 등 법률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법무법인이다. 현재 ▲삼성동 ▲여의도▲중랑구 3곳에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정솔은 이번 재능기부 협약에 대해 이랜드그룹의 제 1 경영이념인 ‘나눔’에 동참하는 취지로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이랜드재단은 위기 상황에 놓인 저소득층 가정 중 전문적인 법률상담이 필요한 가정 발견 시 법무법인 정솔에 자문을 의뢰한다. 법무법인 정솔은 이랜드재단에서 의뢰한 가정이 겪고 있는 문제를 진단한다. 문제 해결을 위한 법률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욱 이랜드재단 국장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경제적,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은 스스로 위기에 대처하고 해결하기 어려워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 지원이 필요하다”며 “재능기부로 협력해주신 법무법인 정솔에 감사하고 전문적인 법률자문이 가정의 자립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한정 법무법인 정솔 변호사는 “법무법인 정솔이 가진 재능을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게 기부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랜드재단과 협약이 전문적 법률 지식, 정보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재단은 다양한 분야의 네트워크를 통해 각 기업과 단체가 보유한 인적, 물적 자원을 연결하는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저소득층 가정의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해 자립을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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