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시티사업담당 상무(사진 왼쪽)와 임성현 애니랙티브 대표가 지난 6일 서울 성동구 애니랙티브 사옥에서 '모빌리티 기반 5G AR·메타버스 플랫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투명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LG유플러스
▲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시티사업담당 상무(사진 왼쪽)와 임성현 애니랙티브 대표가 지난 6일 서울 성동구 애니랙티브 사옥에서 '모빌리티 기반 5G AR·메타버스 플랫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투명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LG유플러스

올해 말까지 실증사업 진행메타버스 서비스 확대하고 5G RTK 연계 특허 취득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LG유플러스가 인터랙티브 미디어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애니랙티브와 손잡고 ‘증강현실(AR) 마케팅 광고(AD) 플랫폼(이하 ARAD)’을 통해 친환경 버스에 교통 운영 정보와 광고 등 메타버스 콘텐츠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애니랙티브와 지난 6일 서울 성동구 애니랙티브 사옥에서 ‘모빌리티 기반 5G AR·메타버스 플랫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ARAD는 AR 기술로 버스, 트램, 택시 등 이동 중인 차량에서 승객이 교통정보 및 광고를 보는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옥외광고판 등 기존 광고매체와는 달리 증강현실을 활용해 크기나 종류, 장소의 제한을 받지 않고 스마트폰이나 AR글래스 등 별도의 디바이스가 없어도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양 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 말까지 경남 창원시 친환경 수소·전기 버스 창문에 55인치 투명 OLED 디스플레이를 설치하고, 버스 승객에게 교통정보와 AR 광고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고정밀위치측위(RTK)와 연계된 AR·메타버스 플랫폼의 특허를 공동 취득하는 데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올해 말까지 5G 기반 AR기술과 메타버스 개념이 접목된 플랫폼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 같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 가능한 스마트시티 모델로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시티사업담당(상무)은 “증강현실 기반의 교통, 광고 등의 콘텐츠를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에 적용한 이번 사례를 기반으로 국내 스마트시티에 AR/메타버스 연관 서비스를 확대하는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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