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1월 4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새해 첫 헌혈캠페인 모습. ⓒ현대자동차그룹
▲사진은 지난 1월 4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새해 첫 헌혈캠페인 모습. ⓒ현대자동차그룹

[SRT(에스알 타임스) 최형호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는 5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벌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헌혈 기피 현상이 이어져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돕기 위한 것이다.

이날 하언태 현대차 사장, 배상윤 노조 수석부지부장 등 노사 관계자들은 헌혈버스에 올라 먼저 헌혈에 참여하고 임직원들의 동참을 독려했다.

헌혈은 사전 체온측정 및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다.

하 사장은 "혈액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는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행동"이라며 "헌혈 캠페인 기간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직원이 늘어 혈액 부족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울산공장에서는 지난해 총 3,306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했다.

올해도 이번 캠페인에 앞서 진행된 총 4차례 단체헌혈에 1,646명이 동참하며 혈액 부족난 해소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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