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인원 에코피스 대표(사진 왼쪽)와 이수길 KT엔지니어링 사업부문장(전무)이 지난 15일 KT엔지니어링 서울 광진구 본사에서 환경·에너지 응용·융복합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KT
▲채인원 에코피스 대표(사진 왼쪽)와 이수길 KT엔지니어링 사업부문장(전무)이 지난 15일 KT엔지니어링 서울 광진구 본사에서 환경·에너지 응용·융복합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KT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KT엔지니어링이 스마트 수질관리 전문기업인 에코피스와 협력해 친환경 융복합 에너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KT엔지니어링은 KT그룹의 그린 정보통신기술(ICT)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이다.

KT엔지니어링과 에코피스는 지난 15일 KT엔지니어링 서울 광진구 본사에서 ‘환경·에너지, 응용·융복합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맺은 협약에 따라 양 사는 환경·수질개선장치(설비) 및 응용·융복합 시장, KT엔지니어링의 콘셉트 및 에코피스 설계·제작 상품 적용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KT엔지니어링은 시장 발굴 및 맞춤형 고객 제안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에코피스는 환경·수질개선장치(설비) 설계·제조·납품 등을 맡을 계획이다.

KT엔지니어링은 이번 협약에 앞서 에코피스와 공동으로 태양광 발전 연계형 스마트 수질 정화 플랫폼 ‘에코스테이션’을 설계한 바 있다. 인공지능 수질 정화 로봇에 친환경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연계한 수상 구조물인 에코스테이션은 지난 해 환경부 주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충북 진천군의 신척저수지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KT엔지니어링은 태양광 발전 플랫폼 자체에도 수질 정화 기능이 있어 해당 구조물이 설치된 수역의 수질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수길 KT엔지니어링 사업부문장(전무)는 “전국 담수 시설을 대상으로 에코피스와 친환경 수질 관리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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