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삼표몰탈몰(SAMPYO MORTAR MALL) 화면. ⓒ삼표그룹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삼표몰탈몰(SAMPYO MORTAR MALL) 화면. ⓒ삼표그룹

- 인테리어 DIY족 겨냥…네이버 스토어 ‘삼표몰탈몰’ 개설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삼표그룹이 드라이모르타르 제조 업계 최초로 이커머스 판매망 확대에 나섰다. 기업 대상 사업(B2B)에 머물렀던 사업 영역을 소비자 대상 사업(B2C)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삼표그룹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 ‘삼표몰탈몰(SAMPYO MORTAR MALL)’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삼표몰탈몰은 주문이 간편하고 배송이 편리하도록 주문이 간편하도록 고객편의성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이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집콕족이나 스스로 인테리어를 하려는 DIY(Do It Yourself)족의 증가 등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드라이모르타르’는 간단히 물만 부으면 바로 쓸 수 있는 즉석 시멘트다. 일반적으로 드라이모르타르는 오프라인, 대량으로 판매해 철물점과 거리가 멀거나 운반 수단이 없는 실수요자들은 구입에 불편을 겪었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 입점한 삼표몰탈몰에는 ▲일반범용 ▲무수축 그라우트(grout·시멘트계 재료의 충전재) ▲보수용 ▲자기수평 등 모르타르가 구비돼 있다. 철물점에 가지 않고도 온라인 제품 구매가 가능해진 셈이다. 

각 제품 포장지에 기재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시공 영상도 볼 수 있다. 삼표그룹은 언택트 서비스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삼표 스마트오더'를 도입한 데 이어 온라인 몰까지 유통 플랫폼을 확대해 가고 있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2014년 모르타르 시장의 후발주자로 진출한 이후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투자와 역량 강화에 집중해 왔다”며 “앞으로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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