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제2차 임시 주주총회 승인 거쳐 KT CEO 공식 취임[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KT 이사회가 김영섭 전 LG CNS 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최종후보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후보 3인(김영섭·박윤영·차상균)에 대한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후보 1인(김영섭)을 선정했다. 이사회는 김영섭 차기 대표이사 최종후보를 이달 말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이날 결의했다. 김 후보는 이달 말 임시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KT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한다. 심층면접을 진행한 이사회는 ▲기업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대표이사 후보 심층면접 대상자 3인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내달 초 진행되는 KT 대표이사 후보 심층면접 대상자는 김영섭(전 LG CNS 사장), 박윤영(전 KT 사장), 차상균(서울대학교 교수) 등 3인이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2일까지 접수된 사내외 대표이사 후보군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비대면 인터뷰 등을 진행했다. 지난 13일부터 약 3주간 ▲기업경영 전문성 ▲산업 전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역량 등을 심사했다. 심사 과정에서 이사후보추천위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반도체 업황에 대해 "올라갈 일만 남았다"며 "회복 시점으로는 6개월∼1년 정도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12일 오후 제주 해비치 호텔·리조트에서 열린 제46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이어 최 회장은 "(반도체 업황의) 업다운 사이클이 빨라질 뿐 아니라 진폭 자체가 커지는 문제점에 봉착하고 있다"며 "널뛰기가 훨씬 심해지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그러면서 최 회장은 "미국과 중국 상황 등 우리에게 건강해 보이지 않는
한국고등교육재단이 선발한 해외유학생 30명에게 장학증서 수여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대한민국이 OECD 국가가 된 것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Leading Country)로 만드는 책무가 여러분 어깨에 걸려있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한국고등교육재단 지원으로 해외유학을 떠나는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며 이같이 당부했다고 SK그룹이 11일 전했다.이날 행사에는 장학생 30명과 최병일 한국고등교육재단 사무총장 등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고등교육재단
차량용 반도체 원활한 수급…다각적인 대응 시나리오 모색 차원[SRT(에스알 타임스) 김건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현장 점검에 나섰다.현대자동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지난 7일(현지시간) 아일랜드 킬데어주 레익슬립 인텔 아일랜드 캠퍼스를 방문해 글로벌 사업 현황 등에 관해 설명을 듣고, 반도체 생산 공정을 둘러봤다고 9일 밝혔다.정의선 회장의 이번 방문은 글로벌 주요 시장의 반도체 공급망 재편 움직임 등을 파악하고, 향후 차량용 반도체의 원활한 수급을 위한 다각적인 대응 시나리오를 상시적으로 모색하기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의 수장으로 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거론되고 있다. 6일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 차기 회장에 류 회장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전경련은 다음달 말 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회장 선임 안건을 상정해 의결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전경련은 지난 2월부터 김병준 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그는 직무대행 취임 당시 "전경련의 주인은 기업"이라며 "기업인들이 직접 전경련을 운영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의 임기를 6개월로 한정하고 새로
호아빈 건설그룹 회장과 만나 건설산업 협력 논의 탄콩그룹 최고경영진과는 여러 분야 기술교류 확대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 베트남 국빈방문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면서 현지에서 주요 그룹 경영진을 만나 협력을 논의하는 등 '광폭 행보'를 펼쳤다.5일 현대그룹에 따르면 현 회장은 지난달 22일(현지시간) 레 비엣 하이(Le Viet Hai) 호아빈 건설그룹 회장과 만나 베트남 경제 상황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건설 산업 협력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현 회장은 “현대엘리베이터는 어려운
이창양 산자부 장관 “산업 육성 위한 정책 지원 아끼지 않을 것”장동현 SK 부회장 “공급망, 제도 등 다방면 글로벌 리더십 확보”[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차세대 소형모듈원전(SMR) 시장 선도를 위해 정부와 산업계가 한 팀이 됐다. SK는 민관합동 SMR 얼라이언스에 초대 회장사로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국가 차원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다.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SMR이 가져올 변화에 민·관이 함께 총력 대응해야 한다”며 “기업은 국민들이
2021년 145조원, 2022년 106조원으로 줄어…삼성전자 영향력 23%[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국내 매출 1,000대 상장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이전해 대비 2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공사 영업손실이 최근 1년 새 더 커져서다. 한국CXO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1~2022년 국내 매출 1,000대 상장사 영업손익 현황 분석’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1,000대 기업 영업이익 규모는 106조1,72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영업이익 145조5,249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9일 취임 5주년을 맞았다. 구 회장은 취임 후 해마다 신년사를 통해 진화된 고객가치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파해 고객가치 경영 토대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구 회장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비주력·부진한 사업을 정비하고, 배터리·자동차 전장 사업의 성과를 가시화했다. 또 그는 최근 10년 후 LG그룹을 책임질 수 있는 ‘A(인공지능)·B(바이오)·C(클린테크)’ 분야에 집중투자해 미래성장동력으로 키울 방침이다.◆진화하는 '고객가치 경영'구광모 회장은 201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형인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의 9번째 경영 복귀 시도가 수포로 돌아갔다.신 전 부회장이 28일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 제안한 이사 선임, 정관 변경(이상 3·4호 안건) 안건이 모두 부결됐다. 회사 측에서 제안한 2개 안건(잉여금 배당, 이사 6인 선임)은 모두 승인됐다.이로써 신 전 부회장은 2016년 이후 총 9번의 주총에서 제안한 안건들이 모두 부결됐다. 주주들이 신 전 부회장을 불신하는 이유는 준법경영 위반 사실과 맞닿아 있는 것으
[SRT(에스알 타임스) 김건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북미에서 글로벌 포럼 기조연설, 주요 투자자 등과 협력 방안 논의 등 글로벌 협력 강화에 나섰다.포스코는 최정우 회장이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스틸 다이나믹 포럼에 참석했다고 28일 밝혔다.최 회장은 이날 포럼에서 기조 연설을 통해 기후변화와 사회구조 변화, 기술혁신 등 철강업계 트렌드를 소개하고, 국경을 뛰어넘는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최 회장은 "메가트렌드에 따른 경제, 산업 전반의 변화로 철강 전 밸류체인에서 뉴노멀이 대두되고 있다
CXO연구소, 82개 그룹 총수 대상 경영성적 분석[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지난해 그룹 전체 매출을 비롯해 영업이익, 순이익, 고용 규모 등 4개 항목에서 이재용 회장이 이끄는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 전체 영업이익 증가율은 HD현대그룹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최고 성적을 거뒀다. 순이익 증가율은 아이에스지주 권혁운 회장, 그룹 전체 영업이익률은 두나무 송치형 회장인 것으로 집계됐다.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2년 그룹 총수 경영 성적 분석’ 결과를 22일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민정씨가 지난해 SK하이닉스를 휴직한 후 미국에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16일 재계에 따르면 최씨는 올해 초 '스마트(SMART)'라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비정부기구(NGO)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봉사를 시작했다.최씨는 당초 수학 과목으로 지원했지만, 영어 과목으로 배정돼 약 6개월간 일주일에 한번씩 과외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최씨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원격의료 기업인 던(Done)에서 무보수 자문역을 맡기도 했다.
[SRT(에스알 타임스) 김건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중 경쟁과 글로벌 경기침체 등 각종 위험 변수들과 기회 요인에 맞춰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나리오 플래닝'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SK는 지난 15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2023 확대경영회의'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확대경영회의에서는 경제∙산업 위기 대응 및 경영 역량 제고를 위한 시나리오 플래닝 방법론을 공유하고, 관계사 별 비즈니스 모델 변화 추진 방향과 실행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외부 전문가들로부터 글로벌 시장 변화
대한상의, 경제사절단 명단 발표[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이 이달 말 윤석열 대통령의 프랑스와 베트남 순방에 동행한다.대한상의는 대통령의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참석에 동행하는 12개 그룹사와 베트남 국빈 방문에 함께할 경제사절단 참가 기업 205개사 명단을 13일 발표했다.오는 20~21일 열리는 BIE 총회에는 부산엑스포 민간유치위원장인 최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회장, 정의선
조 부회장 "수소산업 미래위한 제도·정책·보조금 지원 필요"[SRT(에스알 타임스) 김건 기자] 조현상 효성 부회장이 14일 최고경영자 수소 협의체인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 2차 총회'에 참석해 수소 선도국가 달성에 일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조현상 부회장 "효성그룹은 2000년부터 압축천연가스(CNG) 충전사업, 액화천연가스(LNG), 수소충전소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서 국내에 가장 많은 수소충전소를 건설했다"며 "울산에 건설중인 액화수소 플랜트 준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향후 이를 직영하는 액화수소 충
최태원 회장 "한일관계 중대시기, 어느 때보다 협력 필요" 강조[SRT(에스알 타임스) 김건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일본상공회의소와 부산 시그니엘호텔에서 '제12회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한·일 양국 상공회의소는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경제안보를 바탕으로 한 공급망의 재구축 ▲탄소중립 ▲AI거버넌스 구축 ▲AI시큐리티, 디지털화 ▲스타트업 지원 등을 위해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구체적 한일협력 방침은 다른 경제단체와 연계해 검토할 계획이다.또한, 한일상공회의소는 양국 관계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찾아 임직원 격려[SRT(에스알 타임스) 김건 기자] 한화그룹은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7일 최근 계열사로 인수한 한화오션의 거제사업장을 방문해 임직원들과 만남을 갖고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새롭게 선임된 설계 생산 임원들과 티타임을 가진 후 생산본부, 기술본부 등을 방문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새로 보임을 받은 신임 팀장들과는 오찬을 함께 했다.김동관 부회장은 한화오션의 기타비상무이사로 이사회에 합류해 한화오션의 빠른 경영 정상화와 해외시장
대기업 대비 4.7배…CEO스코어, 상장 중견기업 722곳 이사회 구성 조사[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국내 상장 중견기업 가운데 약 16%는 오너 일가가 이사회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사회 구성원 중 오너 일가 비율은 23%가 넘었고, 여성 이사 비율은 5%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상장 중견기업 722곳의 이사회 구성 현황(5월 말 기준)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오너 일가가 이사회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기업은 총 114곳으로 전체의 15.8%였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