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하이엠케이, 구미시에 4월 공장 착공…2025년 초 양산 시작[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LS머트리얼즈가 전기차용 알루미늄 부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LS머트리얼즈의 자회사 하이엠케이(HAIMK)는 30일 경북 구미시와 ‘전기차용 알루미늄 소재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하이엠케이는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약 750억원을 투자해 EV용 알루미늄 부품 공장을 짓는다. 오는 4월 착공해 2025년 초부터 배터리 케이스 부품을 양산한다는 계획이다.하이엠케이는 LS머트리얼즈와 EV용 알루미늄 부품 글
협력사와 재해예방 시스템 구축…매년 위험성 개선도 평가해 우수 업체 포상[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화솔루션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결의를 선포하고 안전보건환경 우수 협력사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이날 여수·울산 공장에서 동시에 안전보건환경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인수 한화솔루션 생산안전총괄, 장상무 울산공장 공장장, 김태열 여수공장 노조위원장, 홍문곤 울산1공장 노조위원장, 김준기 울산2공장 노조위원장과 주요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행사 참석자들은 무사고·무재해
2022년 2기 수주에 이어 추가 수주[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남부발전과 가스터빈 로터(Rotor) 6기에 대한 수명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로터는 다수의 회전날개(블레이드)를 부착한 원통형 구조물로, 약 1300도 이상의 고온에서 분당 3600번의 고속 회전을 수행하는 가스터빈 내 핵심 기기 중 하나다. 수명연장을 통해 가스터빈은 약 10년 더 운전 가능하다.가스터빈 로터 수명연장은 발전소 운영유지비용 최적화 방안으로 부상하고 있으나 최고 난이도 기술력이 필요해 그 동안 해외 가스터
태국전력청과 ‘CCUS 및 무탄소 발전기술 공동연구 협력 MOU’ 체결[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태국에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및 암모니아 혼소, 신재생, 수소 등 무탄소 발전기술 공급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태국전력청(EGAT)과 ‘CCUS 및 무탄소 발전기술 공동연구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태국 현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환진 환경부 녹색산업해외진출지원단장 등 환경부 관계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태국전력청 티다데 에이암사이(Thidade Eiamsai) 부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 및 에너지 절약 실천 요령 홍보[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6일 서울 명동 일대에서 ‘겨울철 에너지 절약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가스공사 직원들은 시민들에게 방한 물품을 배부하며, 겨울철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 제도 및 에너지 절약 실천 요령을 안내했다. 가스공사는 지난해부터 전국 주요 도시에서 동절기 에너지 절약 실천을 독려하는 거리 캠페인을 이어나가고 있다.도시가스 절약 캐시백은 ‘주택난방용 및 중앙난방용’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동절기 가스
바이오∙순환 원료 기반 ‘저탄소∙친환경 제품’ 생산…폐플라스틱 문제 해소[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에쓰오일(S-OIL)이 국내 정유사 중 최초로 바이오 원료를 정유 공정에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이날 S-OIL은 저탄소 에너지, 친환경 화학제품 생산을 위해 바이오 원료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초도 물량을 투입한다고 전했다.바이오 원료와 플라스틱 열분해유를 기존 정유 공정에 원유와 함께 투입·처리해 탄소집약도가 낮은 저탄소 연료유(지속가능항공유, 차세대 바이오디젤 등)와 친환경 석유화학 원료(나프타, 폴리프로필렌 등)의
무단으로 설치된 통신선 4만km 정비[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국전력은 29일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통신선이 설치된 전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2월부터 전주에 무단으로 설치된 통신선 일제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전은 전주에 설치된 통신선이 시설기준에 미달하거나 안전에 우려된다고 판단되면 통신사에 시정을 요청하고 있다.최근 시정 조치율이 2019년 84%에서 지난해 63% 수준으로 감소하고 있어 안정적인 전기사용을 위해 한전 전주에 설치된 통신선 일제 정비를 결정했다고 한전은 설명했다.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전
대회 성공적 진행과 국가 위상 제고 의지 밝혀[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국전력은 26일 김동철 사장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열리는 강릉 일원의 경기장 등 주요시설을 방문해 전력설비 운영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작년 4월부터 준비를 시작해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에너지 실무자 협의체를 운영했으며 조직위원회와 원활한 전력공급을 위한 MOU를 지난해 9월에 체결했다.경기장 및 선수촌의 전력을 공급하는 설비에 대해 특별점검과 보강을 시행했고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정전에도 경
주요 전력망 공급자로서 경쟁력 확보[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대한전선은 1월 4주차 현재 미국에서의 누적 수주액이 3,200만달러를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연초부터 미국에서 수주 행진이 이어지는 것으로 이는 미국 진출 후 최고의 성과를 올렸던 2022년 연간 누적 수주(3억불)의 10%를 넘어선 규모다. 미국의 전력 인프라 수요가 크게 확대되는 추세인 만큼 올해 역대급 수주가 전망되고 있다.수주 지역은 동부의 뉴욕, 서부의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등 미국 동서부 주요 도시에 고루 분포돼 있으며 송전용인 EHV(초고압)
LG엔솔, 반고체·전고체 개발 '투트랙' 전략…2026년 양산 목표삼성SDI, 사업화추진팀 신설…SK온, 파트너십 맺고 공동연구[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차세대 이차전지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는 현재 주력제품인 리튬이온 배터리의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대체한 것으로 에너지밀도와 효율성이 높다.25일 업계에 따르면 LG엔솔은 반고체·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위해 '투트랙 전략'을 진행 중이며 2026년 양산을 목표로 개발에 힘쓰고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및 기술교류회 개최[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25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한국전력기술, 한전KPS와 ‘원전 작업종사자 안전성 향상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방사선으로부터 원전 작업종사자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 공유는 물론, 전문기술 개발과 종사자들의 안전 관련 플랫폼 생태계 구축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한수원은 25일과 26일 이틀간 방사선보건원에서 ‘원전 작업종사자 안전성 향상을 위한 유관기관 기술교류회’를 개최
한국남부발전과 안동복합발전소 2호기 주기기 공급계약 체결…오는 2026년 준공[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남부발전과 2,800억원 규모의 안동복합발전소 2호기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서명식에는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안동복합발전소 2호기는 경북 안동시 풍산읍 지역에 569MW 규모로 건설되며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380MW규모 H급 초대형 가
차세대 냉매 기술 조기 확보 및 순환경제 구축해 열관리 시장 확대 목표[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SK엔무브는 25일 현대자동차그룹과 ‘차세대 냉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양희원 현대자동차 사장, 김원기 SK엔무브 사장 등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업무 협력으로 전기차에 필요한 냉난방 겸용 냉매를 개발하고, 냉매 사업 전반에 걸친 순환경제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업무 협력은 글로벌 기업이 주도권을 쥐고 있는 차량용 냉매 시장에 국내
[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세계적으로 전력망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내 전선업계의 글로벌 수주 낭보가 잇따르고 있다. 전력 인프라 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올해 전선업계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2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양대 전선기업인 LS전선과 대한전선은 최근 글로벌 초대형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했다.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 신재생에너지 정책 확대에 따른 투자 증가, 노후화된 전력망 교체 수요가 생기면서 수주 물량이 늘어서다. 특히 지중·해저 케이블 사업은 기술적인 진입 장벽이 높아 신
24일 기업 설명회 개최…사업 현황 및 중장기 성장 방향성 밝혀[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대한전선은 24일 영등포구에 위치한 금융투자교육원에서 기관 및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 설명회(IR)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대한전선의 사업 및 중장기 계획에 대해 투자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설명회에서 대한전선은 글로벌 케이블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을 전망하며 북미, 유럽, 중동 등 주요 지역별 맞춤 전략을 통해 시장 확대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현재 송전망의 70% 이상이 2
정유 4사 대표와 투자계획 논의[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석유업계가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과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2030년까지 약 6조원을 친환경 연료 분야에 투자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최남호 2차관이 이날 국내 정유4사(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 대표들과 만나 올해 석유업계의 주요 현안과 미래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친환경 전환이라는 변화와 도전을 맞이하고 있는 석유업계와 직접 소통하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국·유럽·중동 등 글로벌 주요 시장서 지속적인 수주 확대 주효[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대한전선은 2023년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2조8,456억원, 영업이익 784억원을 달성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은 2022년도 2조4,505억원에서 16%, 영업이익은 482억원에서 63% 증가한 실적이다. 당기순이익도 67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도 218억원에서 207% 확대됐다.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2008년 이후 15년 만에 가장 높은 실적이다. 매출도 2011년 이후 12년 만에 최대 수치다.호실적의
유상증자 전량 참여 계획…신사업 성공 기대[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대한전선은 호반그룹 김선규 회장이 대한전선 주식 1만 주를 매입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대한전선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확신과 함께 호반그룹 최고 경영자로서 책임경영의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앞서 지난 12월에는 대한전선 대표이사인 송종민 부회장이 자사주 1만 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해당 경영진은 이번 주식 매입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유상증자에도 전량 참여할 방침이다. 대한전선은 신성장 동력인 해저케이블 사업 투자 및 미국 등 해외 생산 설비 확보를 위
[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22일 일본 원자력 분야 전문기업인 IHI와 한수원 중앙연구원에서 일본 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리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저준위방사성폐기물은 작업자들이 사용한 작업복이나 장갑 등 방사능 농도가 미미한 폐기물을 말한다. 한수원은 저준위방사성폐기물의 부피를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처분 비용을 낮추고 방사성물질의 외부 유출을 원천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유리화 처리 기술’을 2009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하고 2011년 대한민국 특허기술상 대상을 받
伊 ENI와 협력…연 30만톤 규모 ‘국내 최대’[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LG화학은 지난 18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이엔아이(ENI)와 차세대 바이오 오일 JV(Joint Venture)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ENI 그룹은 이탈리아 최대 국영 에너지 기업으로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바이오 연료,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지속가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엔아이 라이브(ENI Live)는 HVO 중심의 친환경 연료 사업을 담당하는 ENI 그룹의 자회사다.양사는 2026년까지 LG화학 대산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