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8일 오후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4층 대강당에서 전국 외국환 우수직원들이 참여하는 외국환 지식 경연대회인 ‘2023 외국환 골든벨 전국체전’ 결선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외국환 골든벨은 직원들의 외국환 업무 지식 함양 및 역량 강화를 위해 펼쳐지는 외국환 지식 경연대회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하나은행의 오랜 전통이자 행내 전 직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대축제이다.결선에는 외국환 법령, 상품 및 서비스. 수출입, FX딜링 등 전 범위에 걸친 문제를 두고 예선전에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차기 행장으로 금융·정보기술(IT) 전문가인 최우형 전 BNK금융지주 디지털&IT부문장이 내정됐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 5일 행장 최종 후보자로 최 전 부문장을 추천했다.1966년생인 최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학부 재학 중 공인회계사 자격을 취득했다. 1992년 하나은행에 입사해 신용관리·외환·기업금융(IB)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2000년엔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액센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하나은행은 비대면으로 외국환 신고(수리) 업무가 가능한 ‘온택트 해외투자’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고 6일 밝혔다.하나은행 기업 인터넷뱅킹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온택트 해외투자는 ▲해외 직접 투자 ▲해외 지사 설립 ▲해외 부동산 취득 등 외국환 신고 업무를 영업점 방문 없이 쉽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한 외국환 전문 서비스다.하나은행은 지난 7월 외국환 거래 규정이 개정됨에 따라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비대면으로 외국환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온택트 해외 투자 서비스에 ‘외화 자금 차입’
연말 북클로징, 대출수요 대응 차원12월 은행채 만기 도래 ‘14조’…고금리 예·적금 만기 소화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은행채 순발행 액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 4분기부터 은행채 발행 제한 규정이 풀리면서 은행들의 자금 확보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 것이다.은행들 입장에선 연말 북클로징(회계장부 마감)을 앞두고 대출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자금 확보가 필수다. 여기에 더해 연내 도래할 은행채 만기물량을 소화해야 하며, 지난해 하반기에 유치한 고금리 예·적금의 만기가 돌아오면서 내어 줄 자금이 필요한 상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은행연합회는 29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은행 등 6개 은행이 전체 가계대출에 대해 중도상환수수료를 연말까지 한 달 동안 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취약계층의 부담을 완화하고 가계대출 조기상환 유도를 위해서다.은행연합회는 올해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가계대출에 대해 차주가 본인 자금으로 해당 금액을 상환하거나 동일 은행의 다른 상품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경우, 중도상환수수료를 전액 감면한다고 전했다. 또한 6개 은행은 취약계층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 중인 저신용자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하나금융은 20일 서울 강남구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서 제 1호 민간모펀드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11월 ‘역동적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방안’ 발표 이후 1년 만에 출범하는 것이다.이날 출범식에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안선종 하나벤처스 사장, 신상한 한국벤처투자 부대표, 벤처캐피탈(VC)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번 결성된 국내 1호 민간 모펀드는 민간운용사가 순수 민간자본으로 운용한다.1,000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하나금융그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KB국민은행은 다음달 15일까지 퇴직연금 자산관리 적립금 40조원 달성을 기념해 ‘퇴직연금은 역시, KB!’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상품 지정을 완료하고 ▲개인형IRP·DC 신규 가입 ▲타 금융회사 연금계좌를 KB국민은행 개인형IRP로 계좌이체 ▲개인형IRP에 추가 입금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2700명을 추첨해 신세계 상품권, 요기요 금액권, CU 편의점 금액권 등을 제공한다.또한 깜짝 퀴즈 이벤트도 진행하며 정답자 중 400명을 추첨해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신한은행이 저출산·인구 고령화 등 인구 문제 극복 지원을 위해 ‘패밀리 상생 적금’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은 고객 생애 주기에 초점을 맞춘 1년 만기 상품으로 기본 금리 연 3.0%에 우대 금리 최고 연 6.0%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9.0% 금리가 적용된다. 5만좌 한도로 출시됐으며 개인 고객 누구나 가입(1인당 1계좌)할 수 있다. 월 납입 한도는 최대 50만원이다.우대 금리는 ▲가입 기간 중 결혼·임신·출산·2자녀 이상(2005년 이후 출생) 가구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에 해당하는 경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신한은행은 오는 15일 개최되는 ‘2023 블록체인 진흥주간’에 참여해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개최 기념 NFT(Non-Fungible Token)를 발행한다고 10일 밝혔다.‘블록체인 진흥주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함께 주관하는 행사로 블록체인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와 관련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이번 행사는 오는 15일부터 이틀 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디지털 플랫폼에 신뢰를 더하다’를 주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은행연합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10일 회의를 개최해 위원별 추천 후보에 대해 논의하고, 잠정 후보군(롱리스트) 6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후보군에는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NH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이 이름을 올렸다.은행연합회는 다음주 회추위를 열고 최종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카카오뱅크는 8일 지난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37.88% 성장한 2,792억원의 누적 순이익을 시현했다고 공시했다. 3분기에는 전년 대비 21.2% 성장한 954억원의 분기 순이익을 기록했다. 최대 분기실적인 지난 1분기(1,019억원)에는 못미치지만, 전분기(820억원) 대비해서 16.3% 성장했다.카카오뱅크는 매출액 중 이자수익과 비이자수익이 모두 큰 폭으로 성장했다.카카오뱅크의 이자수익은 5,359억원으로 전년 동기(3,372억원) 대비 58.9% 증가했으며, 전 분기(4,946억원)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이 6조원 넘게 늘면서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은행권 가계대출은 7조원 가까이 급증하며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8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0월 중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대비 6조3,000억원 증가했다.이는 9월 증가폭(2조4,000억원)의 두 배가 넘는 수치이고, 올해 들어 최대 증가폭이다.금융당국은 전월 상여금 유입 등 일시적 요인으로 감소했던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이 기저효과 등으로 증가하면서 증가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달 31일 방글라데시 지역 본부를 신설했다고 3일 밝혔다.우리은행은 지난 1996년 방글라데시 수도인 다카에 지점을 열었다. 이 지점은 방글라데시 내 6개 주요 거점에 영업 채널을 운영해왔다. 작년 말 기준 다카 지점의 총자산은 약 4,640억원이며 영업 수익은 약 400억원 규모다. 신설 본부는 다카 지점을 포함한 7개 영업점을 관할하는 법인 본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하나은행이 소상공인을 위해 총 1,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책을 발표했다.하나은행은 오는 12월부터 고객 중 약 30만명을 대상으로 ▲이자 캐시백 ▲서민 금융 공급 확대 ▲에너지생활비·통신비 지원 ▲경영 컨설팅 지원 등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부터 하나금융그룹이 해 온 금융 지원에 더해 추가적으로 가동하는 프로그램이다.다음달부터 하나은행은 대출 원금 상환 또는 이자 상환을 유예해 온 고객 2500여명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전월 납부한 이자를 매달 돌려주는 ‘이자 캐시백’ 프로
초단기물 양도성예금증서 이달 들어 안정세 유지[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기업어음(CP) 금리가 최근 상승세 국면을 맞아 단기자금시장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초 3.990%였던 CP 91일물 금리는 이달 27일 기준 4,290%를 기록했다. 최근 두달간 30bp 상승한 것이다. 1bp는 0.01%포인트를 말한다. 이달 들어 상승세가 가팔라진 CP는 거의 매일 1~2bp씩 올랐다. 같은 초단기물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가 지난달 10bp 이상 상승했지만 이달 6일부터는 3
연동하는 ‘은행채’ 금리 변화 원인작년, 고금리 정기예금 만기 도래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시중은행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정기예금 6개월 금리가 1년 만기 상품보다 높아지는 이례적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정기예금은 만기가 길수록 적용되는 금리 자체가 높다. 예금금리는 일반적으로 은행채 금리를 반영해 은행이 정하는 계산식에 따라 산출된다. 시장금리 변화에 직접 연동하는 것이다. 예금금리 산정에 기준이 되는 은행채 6개월물과 1년물 금리 격차가 줄면서 금리 역전 현상이 벌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예금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우리은행이 글로벌 금융사로 도약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수익 비중을 25%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 성장 속도가 빠른 동남아 3대 법인에 내년 상반기 중에 5억 달러를 증자할 계획이다.우리은행은 25일 중구 본점에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우리은행의 지난해 말 글로벌 부문 총자산과 순이익은 348억달러와 3억4,000만달러다. 최근 3년간 총자산은 연평균 9%, 순이익은 23% 성장했다.우리은행은 글로벌 성장을 위한 전략의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최근 5년간 늘어난 산업은행의 여신 잔액 74조원 중 대기업 여신이 24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산업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산업은행의 여신 잔액은 올해 8월 기준 230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8년 156조9,000억원에서 약 74조원 증가한 액수다.기업 규모별로 보면 계열대기업 여신은 5년 사이 33조4,000억원에서 57억8,000억원으로 24조4,000억원 증가했다.같은 기간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여신이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가계대출 잔액이 2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달 들어 3조4,000억원 이상 증가했는데, 금리상승기에 따른 이자부담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22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685조7,321억원으로 지난달 말(682조3,294억원)보다 3조4,027억원 늘었다. 2021년 10월(3조4,380억원) 이후 2년 만에 최대 증가다.특히 주택담보대출이 2조6,814억원이 늘면서 대출 잔액 증가세를 이
4분기, 회사채 만기 ‘10조6,000억’…기업 자금 조달 부담 가중[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시중은행들의 은행채 발행이 늘면서 채권시장에 수급 쏠림이 심화하고 있다. 이른바 ‘구축효과’에 대한 시장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은행채가 우량 채권으로 평가받는 만큼 시중자금을 빨아들일 수 있다는 것이다.고금리 기조가 장기간 이어진 상황에서 기업들의 경우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올해 4분기에만 차환 또는 상환 예정인 회사채 물량은 10조원을 넘어선다. 일부기업의 경우 회사채 발행에서 투자 수요를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