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정부가 경기 둔화 우려에 대해 진단했다. 주요국의 금리 인상 기조, 중국의 봉쇄조치, 에너지 수급의 불확실성 등으로 전 세계 경제의 하방 위험이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이다.기획재정부는 16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9월호’에서 “대외 요인 등으로 높은 수준의 물가가 지속되고 경제심리도 일부 영향을 받는 가운데 향후 수출회복세 약화 등 경기 둔화가 우려된다”고 밝혔다.해당 보고서를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5.7% 올라 전월(6.3%)보다 상승세가 둔화했다. 반면 여름 성수기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디지털화를 사업의 주축으로 삼고 있는 교보라이프플래닛·캐롯손해보험·하나손해보험의 대표이사가 교체됐다. 실적 부진이 장기화하고 네이버, 카카오 등 빅테크 기업들이 디지털 보험 시장을 넘보는 상황에서 분위기 쇄신용의 교체카드를 사용한 것으로 풀이된다.교보라이프플래닛은 지난 15일 임시주총을 열고 강태윤 경영지원실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캐롯손해보험도 지난 2일 캐롯손해보험도 초대 수장을 맡았던 정경호 대표가 물러나고 한화생명에서 글로벌 전략투자와 디지털 혁신 부문을 담당했던 문효일 대표가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카카오페이는 신원근 대표이사가 신뢰 회복과 책임 경영을 위한 실행안 약속 이행을 위해 회사 주식 1만5,000주를 추가 매입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자사주 매입은 신 대표가 지난 3월 발표한 ‘신뢰 회복을 위한 실행 방안’의 하나다. 당시 그는 카카오페이 주식 재매입의 법적 제약이 없어지는 시점부터 1년 간 분기별로 회사 주식을 재매입하겠다고 공언했다.
- ‘순안정자금조달비율’ 하락세- “중장기유동성 확보 위한 전략 필요”[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금리 인상기에 접어들면서 채권시장에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은행을 통한 대출 실행에 나서면서 시중은행들의 중장기 유동성비율이 악화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은행들이 은행채 발행을 늘리면서 유동성 확보에 나서고 있는데, 중·장기 채권 발행이 늘어나면 자연스레 조달비용을 감안해 대출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을 비롯한 주요 대출금리 상승으로 인한 취약차주들의 이자부담이 늘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하나카드는 가을맞이 가전제품 새 단장 시즌을 기념해 SK매직과 ‘가전할인플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평소 구매하기 어려운 고가의 가전제품을 손님에게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SK매직몰 내의 밀키트 제품 구독과 인기 가전제품 구매를 함께 협업했다.가전할인플랜 특별 이벤트는 9월 16일부터 진행한다. SK매직몰의 밀키트를 24개월간 하나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구독하면 파격적인 가격으로 SK매직 가전제품을 구매 가능하다. 매달 5만원·3만5,00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시중은행과 국책은행 노동조합을 포함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16일 전면파업에 돌입한다.금융노조는 지난달 19일 금융노조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93.4%의 찬성률로 파업이 가결된 바 있다. 금융노조 파업은 2016년 9월 이후 6년 만에 처음이다.금융권에 따르면 노조 파업 가결 이후 지금까지 금융노조와 사측(금융산업협의회)은 주요 쟁점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어제 오후에도 노사 교섭이 이뤄졌지만, 별다른 성과 없이 결렬됐다. 임금 인상률의 경우 공식적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올해 상반기 인터넷뱅킹 이용금액은 일평균 75조원에 달하고, 대출금 신청은 일평균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1∼6월 19개 국내은행·우체국의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을 통한 대출 신청 금액은 일평균 1조3,194억원으로, 지난해 말(7,908억원)보다 무려 66.8% 증가했다.◆인터넷전문은행, 주담대 출시 ‘이용규모’ 증가 이유카카오뱅크는 지난 2월 말 처음으로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내놓은 바 있다. 케이뱅크 역시 주담대를 취급하고 있으며, 토스뱅크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금융감독원은 상호금융조합 4곳(농협·신협·수협·산림조합 등)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2조4,2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8%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대출 등 신용사업부문은 3조2,778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38.5% 늘었다. 금리 상승에 따라 이자이익이 늘은 영향이다. 반면, 농수산물 판매 등 경제사업부문은 8,565억원 손실로 적자 지속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해 농자값 상승으로 적자폭은 3,276억원 늘었다.구체적으로 농협의 순이익이 1조9,744억원으로 35.2% 증가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대출 중개 핀테크 기업 핀다가 이달 말까지 경력 개발자 집중 채용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세 배 가까이 조직 규모를 확장하고 삼성동으로 사옥을 이전한 뒤 진행되는 첫 번째 대규모 개발자 채용이다.핀다 백엔드 개발자는 핀다 메인 서비스의 백엔드 설계, 개발, 운영을 담당한다. 핀다는 업계 최다 수준인 62개 금융사와 연계한 개인 맞춤형 비교대출 서비스와 마이데이터를 접목해 324개 금융사의 대출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나의 대출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금융감독원은 14일 발표한 ‘금융민원 및 금융상담 동향’에서 올해 상반기 접수된 금융민원이 4만4,33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고 밝혔다. 건수로 보면 2,460건 늘었다.업권별로 보면 손해보험 민원은 1만7,798건으로 같은 기간 대비 13.7% 증가했다. 보험금 산정‧지급이 9,726건으로 37.4% 증가했고, 면‧부책 결정 관련이 2,198건으로 101.8% 늘었다. 실손보험 사기에 대한 심사를 보험사들이 까다롭게 하면서 백내장수술 관련 보험금 청구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올 상반기 국내 보험사들의 대출채권 잔액은 272조4,000억원으로 전 분기 말 대비 2조9,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출채권 연체율과 부실채권 비율의 경우 가계대출은 줄었으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과 기업대출은 늘면서 전체 건전성이 악화됐다.14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2022년 6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보험사의 가계대출은 129조5,000억원, 기업대출은 142조7,000억원을 기록했다.상반기 보험회사 대출채권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케이뱅크는 14일 파킹통장 ‘플러스박스’의 금리를 연 2.1%에서 2.3%로 0.2%포인트 인상했다고 밝혔다.플러스박스는 케이뱅크의 파킹통장으로 돈을 임시로 보관해 언제든지 자유롭게 빼서 예적금과 투자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하루만 맡겨도 연 2.3%의 금리 이자가 적용되도록 설계돼 있다.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쌓인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최대 3억원까지 적용된다.최대 한도인 3억원을 한 달 동안 예치한다면 세후 약 48만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용돈 계좌’, ‘비상금 계좌’ 등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90원도 돌파했다. 오후 1시 3분 현재 1,391.00원으로 전일 대비 0.14% 올랐다.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9.4원 오른 1,393.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환율이 1,390원을 넘은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31일(고가 기준 1,422.0원) 이후 13년 5개월여 만이다.지난 6월23일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300원을 돌파한 이후 계속 고점을 높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간밤 발표된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신한카드는 메세나 사업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 일환으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아티움’과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coex 신한카드 atrium(이하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이라는 새 이름으로 고객을 맞이할 예정이다.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은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연결돼 접근성이 뛰어나고,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 코엑스점 등 편의시설도 두루 갖췄다는 장점이 있다.또한 전반적인 개보수를 거쳐 객석 내 음향 사각지대를 최소화했고, 음향 잔향 시간도 1초 이내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앞으로 상장회사의 임원과 주요 주주 등 내부자가 회사 주식을 거래할 경우 매매예정일의 최소 30일 전에 매매계획을 공시하도록 바뀐다.12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내부자거래 사전공시제도 도입방안’을 발표했다. 상장회사의 내부자가 대량 주식을 매각한 뒤 주가가 급락하는 등 또 다른 투자자 피해가 발생해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조치다.구체적으로 자본시장법 개정을 추진해 내부자거래와 관련한 현행 사후 공시체계를 ‘사전+사후공시’ 체계로 확대 개편할 계획이라고 금융위는 설명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국내 증시가 약세장에 빠진 가운데 코스피 시가총액 규모가 최근 1년새 411조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상 기조와 함께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 심리가 냉각됐고 원·달러 환율이 13년5개월 만에 1,380원을 돌파하는 등 원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8일 종가 기준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은 1,879조1,339억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기간 2,290조2,487억원과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금리 인상이 가팔라지고 거래 침체가 발생하면서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이 2,700억원 넘게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지난달 말 현재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은 1,357조4,685억원으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를 시행하기 직전인 4월 말보다 2,749억원 감소했다.양도세 중과 유예 기간 안에 팔려는 매물이 시장에 나왔지만, 금리와 경기침체 우려로 매수세가 위축되며 집값이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주요 시중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이 8개월 새 51조원 이상 폭증하면서 향후 발생할 리스크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금리 상승기에 접어들면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이자부담 및 상환능력 악화에 대한 대비책 마련을 주문하는 목소리도 나온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의 지난달 기업대출 잔액은 총 687조4,27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635조8,789억원)보다 51조5,481억원 증가한 액수다. 월별 기준으로 보면 지난 8월에만 5조7,584억원이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오는 15일부터 안심전환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변동금리나 혼합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저금리의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게 된다. 금리인상으로 인한 서민과 취약계층의 가중된 금융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취지로 이번 안심전환대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15일부터 안심전환대출 신청을 접수 받는다. 실수요자가 변동금리로 받은 주택담보대출을 연 최저 3.7%의 고정금리 대출로 바꿔주는 대환 프로그램이다.◆ 안심전환대출 폭증 전망…은행들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증시가 상승 동력을 잃으면서 두 달 간 베어마켓 랠리(약세장 속 상승)가 지속되고 있다. 금리 상승 국면에서 미국의 강력한 긴축 기조와 유럽·중국의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한 유로화, 위안화 약세 등에 따라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이에 따른 외국인 매수세가 주춤하면서 벌어진 현상이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에도 매월 배당금이 지급되는 ETF(상장지수펀드)와 월 지급식 주가연계증권(ELS)이 등장했다.◆ 월급으론 부족, 대세는 매월 꽂히는 배당금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은 지난 1일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