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지난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 행보에 국내 증시가 휘청였으며 긴축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이번 주 국내 증시에서도 미 연준의 긴축 여파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이번 주에는 개별 종목 모멘텀에 집중한 대응을 권고하라는 주장이 잇따른다.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코스피 지수는 2,280~2400선을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미 연준은 지난 21일 기준금리를 0.75% 인상하며 연 3.00~3.25%의 금리를 갖게됐는데 이는 2008년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은행권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꺾기' 의심거래가 지난 5년 간 53조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3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중소기업 대상 은행별 대출 꺾기 의심거래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6개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상 '꺾기' 의심거래는 총 92만4143건, 금액은 53조6,320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꺾기'란 은행들이 대출을 조건으로 예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한 가운데 한국은행도 금리인상 움직임을 보이면서 은행 대출금리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 상단은 6% 후반대로 7%대 돌파도 가능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23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이날 기준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형) 금리는 4.38~6.829%로 나타났다. 주담대 고정금리 상단은 전날 6.6%대였으나 하루 만에 6.8%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다음달 31일까지 ‘2022 토스커뮤니티 대규모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채용을 통해 토스, 토스뱅크, 토스페이먼츠, 토스증권, 토스인슈어런스, 토스씨엑스, 토스글로벌, 토스플레이스 등 전 계열사 24개 직군에서 최대 3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채용 과정은 ▲서류 전형 ▲직무 인터뷰 ▲문화 인터뷰 순으로 진행된다. 직군에 따라 과제 또는 코딩 테스트 전형을 추가로 실시한다. 두 차례의 인터뷰(직무·문화)는 모두 화상으로 진행되며, 서류 전형부터 최종 합격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7월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한 달 이상 원리금 연체)이 한 달 전보다 0.02%포인트 올랐다.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7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 현황’을 보면 지난 7월 잠정 연체율은 전 달보다 0.02%포인트 상승한 0.22%로 집계됐다.7월에 새로 발생한 연체액은 9,000억원으로 전 달과 비슷한 수준이다.반면 정리된 연체채권 규모는 5,000억원으로 전 달보다 1조1,000억원 가량 감소했다.
- 신한·우리은행, 동남아 법인 효자- 하나은행, 유일 하락세…중국 정부 ‘코로나 봉쇄’ 여파로 영업 타격[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4대 시중은행의 해외법인 실적이 대체적으로 순항한 가운데 해외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개별 은행의 셈법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거시적 관점에서 접근하면, 글로벌 긴축기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코로나19 확산세 등으로 인한 종잡을 수 없는 투자심리에 자칫 영업력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여지가 남아 있어서다. 금융권 일각에선 과감한 해외 법인 확장 보단 내실에 집중하면
- 송금 규모, 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국민은행 순[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금융감독원은 22일 12개 은행을 대상으로 한 비정상적인 외환송금 거래 관련 검사에서 확인된 거래 규모가 총 72억2,000만달러(약 10조1,730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상 외화송금 혐의 업체는 중복 제외 82개사다. 지난 8월 14일 중간 발표한 거래 규모(65개사, 65억4,000만 달러) 대비 업체 수는 17개사, 송금규모는 6억8,000만달러나 증가한 수치다.은행을 통한 이상 외화송금 규모를 보면, 신한은행이 23억6,000만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DB손해보험은 22일 관절통증 주사치료비 등 골프 특화담보 중심의 ‘다이렉트 오잘공 골프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통증완화의 주요 치료방법인 통증완화 주사치료비를 보장한다. 해당 담보는 근골격계통 및 결합조직의 질환 또는 상해 치료를 목적으로 급여 관절통증 주사치료를 받은 경우 1일 1회, 연간 5회에 한해 가입금액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스윙 동작으로 인한 여러 관절 통증에 대한 보장공백을 해소할 수 있다.갈비뼈염좌 물리치료비 담보를 개발해 갈비뼈염좌로 진단 확정되고 급여
- 한·미 금리 격차 0.75%포인트 ‘역전’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21일(현지시간) 세 번째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했다. 한·미간 금리가 또 다시 역전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추가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결정할지 이목이 쏠린다.미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린 3.00∼3.25%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미국 기준금리는 또다시 한국 기준금리(2.50%)보다 높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신한은행은 그룹사 통합금융플랫폼 ‘신한플러스’에서 마이신한포인트로 입금 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신한플러스 포인트 적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신한플러스 포인트 적금’은 신한 플러스에서 가입이 가능한 6개월 자유 적립식 상품이다. 월 최대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우대금리 3.0%를 포함해 최고 연 4.5%의 금리가 제공된다. 한도는 총 10만좌다.우대금리는 매월 마이신한포인트로 1000포인트 이상 입금 시 연 0.5%가 제공된다. 이는 최대 5개월까지 합산 적용이 가능하며 이 경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DGB금융그룹이 21일 3년 간 7조4,000억원을 투입해 대출 만기 연장, 채무 감면 조정 등의 방식으로 취약 계층 금융 부담을 줄여주는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참여 자회사는 DGB대구은행, 하이투자증권, DGB생명, DGB캐피탈 등이다.그룹이 선정한 4대 금융지원 부분은 ▲자영업자·소상공인 금융애로 지원 3조7,000억원, ▲사회적 취약계층 금융지원 2조8,000억원, ▲가계주택 실수요자 지원 5,000억원, ▲사회적 기여 4,000억원 등이다.DGB대구은행과 DGB캐피탈의 코로나19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5대 시중은행에서 최근 5년간 844억2,800만원 규모의 횡령사고가 발생했지만 그 7.3%인 61억9,200만원만이 회수된 것으로 조사됐다.21일 금융감독원이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은행횡령사고 현황(2017~2022년)’자료에 따르면 우리은행(736억원, 10건), 하나은행(69억원, 18건), 농협은행(29억원, 15건), 신한은행(5억원, 14건), 국민은행(3억원, 8건)에서 횡령사고가 발생했다.회수금액은 하나은행 46억원, 우리은행 8억원, 신한은행 5억원, 농협은행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우리카드는 두 번째 해외 자회사 ‘우리파이낸스 인도네시아(PT Woori Finance Indonesia Tbk)’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우리파이낸스 인도네시아'는 '투투파이낸스미얀마(TUTU Finance-WCI Myanmar)'에 이은 우리카드의 두 번째 해외법인이다.앞서 우리카드는 2019년 '비타비야 프로스페린도 파이낸스(PT Batavia Prosperindo Finance Tbk)' 인수 작업에 착수해 지난해 추가 실사를 진행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신한카드는 21일 자사 디지털 플랫폼의 월간 활성화 이용자(MAU)가 사상 처음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한 달간 신한카드 결제 플랫폼인 ‘신한플레이’와 자동차 종합플랫폼 ‘신한마이카’, 온라인 직영몰 ‘신한카드 올댓’ 등에 접속해 실제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을 합한 수치다.신한카드의 통합 MAU는 지난해 말 768만명에서 이달 1010만명으로 31.5% 증가했다. 신한플레이 회원이 올 들어 100만명 급증해 1500만명을 돌파한 것이 성장세를 이끌었다. 이 같은 이용자 증가
- “전통적 고배당…연말까지 호재 가능성↑”[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금리인상 수혜주로 꼽히는 금융주가 긴축 환경 속에서도 부진한 주가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에 추후 고배당주로 꼽히는 금융주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낙관론도 있다.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KRX은행지수는 605.66으로 7월 1일과 비교해 3.9%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200 금융지수는 595.67에서 575.46로 3.3% 하락했다. 코스피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삼성생명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산업재해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에 대비할 수 있게 산업재해를 종합 보장하는 산업재해보장보험(무배당)을 2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산업재해보장보험은 올해 시행한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인해 늘어난 기업의 배상 책임을 대비할 수 있게 개발됐다. 이 상품은 단체보험으로 주보험에서 가입 근로자의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을 보장하며, 가입금액이 2,000만원일 경우 재해로 인한 응급실 내원시 1회당 응급환자는 최대 5만원, 비응급환자는 최대 3만원의 진료비를 지급한다.또한 이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올해 상반기 저축은행 순이익이 뒷걸음질 쳤다. 대출증가로 이자손익이 증가했지만 대손충당금전입액 등의 비용이 큰 폭으로 늘어난 영향이다.1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상반기 저축은행 영업실적’에 따르면 저축은행 순이익은 상반기 8,991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15.1%가 줄었다.구체적으로 보면 상반기 이자손익은 3조2,978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4,810억원이 증가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대손충당금전입액이 1조2,974억원으로 5,000억원 가까이 늘면서 비용 지출이 확대됐다. 이러한 이유로
- 우리금융·하나금융·KT 등 3파전 전망- 업계 경쟁 구도 변화 전망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롯데카드 매각 절차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업계 경쟁구도 변화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잠재 인수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는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KT 등이 롯데카드를 인수할 경우 카드업계의 경쟁 구도가 뒤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상반기 순이익 기준 롯데카드가 현대카드를 누르고 4위에 올라서면서 상위권 도약을 위한 인수 후보권에 있는 금융지주사들은 인수를 위한 셈법에 분주한 모습이다.하위권에 속한 우리카드나 하나카드가 롯
- "넋 놓고 볼 수 없지 않냐" 추경호 발언 뒤늦게 회자[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외환당국이 시중은행들에 달러 주문 동향과 은행별 포지션을 실시간으로 보고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미국 연준의 가파른 정책금리 인상과 글로벌 경기 침체 위협으로 인해 달러 가치가 연일 급등하며 나타나는 이른바 '킹 달러'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미국의 물가·금리로 인해 환율이 1,400원선까지 오르자 당국의 개입 강도가 점차 강해지고 있는 모습이다.18일 외환시장에 따르면 외환당국은 지난주 후반 달러 거래를
- 인터넷 세법상담에 질문하면 평균 1∼3일 이내 답변[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국세청이 홈택스·손택스를 통한 '인터넷 세법상담' 접수를 평일에는 24시간 받기로 했다.18일 국세청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인터넷 세법상담 접수시간이 기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에서 '평일 24시간'으로 확대된다.인터넷 세법상담에 질문을 올리면 접수일로부터 평균 1∼3일 이내에 국세상담센터에서 답변을 받을 수 있다.국세청은 일과시간 중 126 전화상담을 이용하기 어려